배정대 끝내기 희생 플라이 KT, 키움 꺾고 4연승

류한준 입력 2022. 8. 16.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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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KT 위즈가 안방에서 뒤집기 재역전승을 거뒀다. KT는 1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주중 홈 2연전 첫날 맞대결에서 5-4로 이겼다.

1사 1, 3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배정대가 키움 3번째 투수 양현이 던진 2구째 배트를 돌렸다. 좌익수 뜬공이 됐고 3루 주자 장성우는 태그업 플레이를 해 홈으로 쇄도했다.

송구가 됐으나 심판 판정은 세이프가 됐다. 키움 벤치에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으나 해당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KT가 기분좋은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KT 위즈 배정대는 16일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서 끝내기 희생 플라이 주인공이 됐다. [사진=김성진 기자]

4위 KT는 4연승으로 내달리며 56승 2무 46패가 됐다. 3위 키움은 2연승에서 멈춰섰고 61승 2무 44패가 됐다. KT는 이날 승리로 키움과 승차를 3경기로 줄였다. 배정대의 끝내기 희생 플라이는 올 시즌 3번째, KBO리그 통산 71호, 개인 1호다.

KT는 기선제압했다. 2회말 선두타자 황재균이 키움 선발투수 안우진을 상대로 2루타로 출루했다.

후속타자 김민혁이 희생 번트에 성공 1사 3루가 됐다. 신본기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2사 상황에 타석에 나온 김준태가 적시 2루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3회말에는 달아났다. 1사 후 배정대, 앤서니 알포드, 박병호가 연속 안타를 쳐 한 점을 더했다. 알포드의 도루로 이어진 1사 1, 3루 상황에서 황재균이 2루수 땅볼을 친 사이 알포드가 홈으로 들어와 3-0을 만들었다.

끌려가던 키움은 6회초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김휘집이 KT 선발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상대로 적시타를 쳐 한 점을 만회했고 계속된 만루 기회에서 김혜성이 내야 안타를 쳐 3루 주자 이지영이 홈을 밟아 2-3으로 따라붙었다.

키움은 7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이용규가 바뀐 투수 김민수에게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김혜성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후속타자 이정후가 적시 2루타를 쳤고 이용규는 2, 3루를 돌아 홈을 밟아 3-3으로 균형을 맞췄다.

키움은 여세를 몰아 이어진 1, 3루 찬스에서 김태진이 2루수 쪽 내야 안타를 친 사이 3루 주자 이정후가 홈으로 들어와 4-3으로 역전했다.

KT도 끈질겼다. 8회말 선두타자 알포드가 바뀐 투수 문성현에게 내야 안타를 쳐 1루로 갔다. 후속타자 박병호가 중견수 뜬공에 그쳤으나 황재균이 적시 2루타를 쳐 4-4를 만들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KT 마무리 김재윤은 구원승을 거두며 시즌 5승째(5패 22세이브)를 올렸다. 양현이 패전투수가 되면서 시즌 2패째(2승 1세이브 3홀드)를 당했다.

동점타를 때린 황재균은 2루타 2개를 포함해 2타점으로 활약했다. 안우진(7이닝 8피안타 9탈삼진 3실점)과 데스파이네(6이닝 7피안타 3탈삼진 2실점)는 제몫을 다했다. 두 선발투수는 퀄리티 스타트(선발투수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으나 승패를 기록하지 않은 '노 디시전 게임'이 됐다.

안우진은 패전을 면했고 데스파이네는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으나 불펜이 역전을 허용하는 바람에 승리가 날아갔다.

LG 트윈스는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LG는 61승 1무 39패로 2위를 지켰다. 9위 삼성은 3연패를 당하면서 42승 2무 60패가 됐다.

LG 선발투수 애덤 플럿코는 6이닝 2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고 시즌 12승째(4패)를 올렸고 고우석은 구원에 성공해 시즌 30세이브 고지(2승 2패)에 올랐다. 삼성 선발투수 앨버트 수아레즈는 5이닝 6실점(5자책점)으로 패전투수가 됐고 시즌 7패째(4승)를 당했다.

SSG 랜더스-KIA 타이거즈(광주 가아챔피언스필드), 두산 베어스-롯데 자이언츠(사직구장) 한화 이글스-NC 다이노스(창원 NC파크) 경기는 우천 취소됐다. 해당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17일 프로야구 선발투수

▲잠실구장 : 양창섭(삼성)-김윤식(LG) ▲수원 케이티위즈파크 : 에릭 요키시(키움)-웨스 벤자민(KT)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 김광현(SSG)-토마스 파노니(KIA) ▲사직구장 : 최원준(두산)-찰리 반즈(롯데) ▲창원 NC파크 : 김민우(한화)-이재학(NC)

/수원=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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