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뽈터뷰] 홈런, MVP, 그리고 메이저?..진화하는 바람의 손자
[앵커]
'바람의 손자' 이정후가 지난 주말 홈런을 몰아치며 장타력을 뽐냈습니다.
이정후가 생애 첫 MVP를 거머쥐고 메이저리그 입성의 발판을 마련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주간 뽈터뷰, 홍석준 기자입니다.
[기자]
키움 이정후가 '바람의 손자'답게 바람에 공을 태워 보내버립니다!
유독 한화에 약했던 이정후는 이 홈런으로 올 시즌 전 구단 상대 홈런을 완성했는데요.
감을 완전히 잡은 이정후.
9회에도 연패 탈출을 이끄는 홈런 대폭발!
다이아몬드를 돌며 더그아웃을 향해 포효까지!
이정후는 평소와 달랐던 모습에 대한 이유를 밝혔는데요.
<이정후 / 키움 히어로즈> "최근 몇 경기 때문에 모두 의기소침해 있고, 팀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는 느낌이 있어서 팀이 점수가 꼭 필요한 상황에 제가 홈런을 쳤기 때문에 분위기를 끌어올릴 겸 해서 한 번 해봤습니다."
리더로서의 역량까지.
이정후는 다음 날 또 다시 대포를 가동하며 완전체 선수임을 천명했습니다.
각종 타격 지표에서 최상단에 올라 있는 이정후.
정확도와 장타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이정후에게 프로 첫 MVP도 가시권에 들어왔습니다.
내년 시즌을 마치고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한 '슈퍼스타' 이정후의 KBO리그 폭격이 어디까지 계속될지 지켜보겠습니다.
지금까지 뽈터뷰였습니다! (joone@yna.co.kr)
#이정후 #키움 #뽈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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