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윤아·수영 "스트레스 푸는 날"..VR 좀비 게임에 혼비백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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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 수영이 힐링 데이를 만끽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소시탐탐'에서는 소녀시대 멤버 윤아, 수영이 '힐링 데이'를 통해 스트레스를 풀었다.
이날 윤아는 수영의 일일 매니저로 활약할 예정이었다.
VR 체험을 통해 좀비 도시에 간 수영과 윤아는 연신 비명을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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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윤아, 수영이 힐링 데이를 만끽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소시탐탐'에서는 소녀시대 멤버 윤아, 수영이 '힐링 데이'를 통해 스트레스를 풀었다.
이날 윤아는 수영의 일일 매니저로 활약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날씨 탓에 스케줄이 취소되면서 함께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윤아, 수영은 대형 쇼핑몰에 있는 액티비티 체험존에 들렀다. 이들은 "오늘 스트레스 푸는 날"이라며 액션 레이싱부터 양궁, 축구 게임 등을 즐겼다.
윤아가 일방적인 독주로 신난 모습이었다. 그는 수영에게 "기분 나쁘신 거 아니죠?"라고 물었다. 수영은 열받은 표정이었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태연, 써니는 "대답도 안 한다. 윤아가 눈치가 없네"라며 웃었다.
두 사람은 VR(가상 현실) 세계를 체험하기도 했다. VR 체험을 통해 좀비 도시에 간 수영과 윤아는 연신 비명을 질렀다. 수영은 "죽어 죽어"라고 소리치는 반면 유아는 겁에 질린 비명을 질렀다. 그러면서도 "대박, 완전 재밌다"라며 게임을 즐겼다.
게임 라운드가 올라갈수록 혼비백산이 됐다. 수영, 윤아는 "막 달려들어서 진짜 너무 무서웠다"라고 입을 모았다. 효연은 "뭔데 이렇게 스릴 넘치는 거야"라며 영상에 몰입했다. 다른 멤버들은 "신나게 놀았네, 우리는 열일했는데 부럽다"라고 했다. 윤아는 "스태프 복지가 최고였다"라며 수긍했다.
가상 세계에서 현실로 돌아온 두 사람은 VR 롤러코스터에 탑승, 또 한번 과몰입하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가드닝 체험까지 해봤다. 수영은 직접 예약했다며 윤아를 데리고 꽃집을 찾았다. 이들은 각자 취향대로 화분을 완성했다.
윤아는 "오늘 덕분에 좋은 시간 보내서 즐거웠다"라며 "게임 좋아하는데 그런 것도 해봐서 좋았다. 차분하게 가드닝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털어놨다.
그러자 수영은 "너무 가식적이다, 진짜"라고 해 웃음을 샀다. 그는 이내 "저도 즐거웠다. 다음에는 제가 윤아 매니저를 해보겠다"라면서 다음을 기약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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