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클러스터 대전도 조성..3곳으로 늘어 '분산 우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는 우주산업을 확대하기 위해 고흥과 경남 사천에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정부가 대전에도 연구개발 중심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클러스터 분산으로 인한 집중도 하락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미래우주산업 연구개발 클러스터로 대전을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주청에 이어 우주 클러스터에서 배제된 대전 지역의 강력한 반발을 정부가 일정 부분 수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정부는 우주산업을 확대하기 위해 고흥과 경남 사천에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정부가 대전에도 연구개발 중심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클러스터 분산으로 인한 집중도 하락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계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당초 고흥에 발사체 클러스터, 경남 사천에 위성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미래우주산업 연구개발 클러스터로 대전을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주산업 클러스터가 3개로 늘어난 겁니다.
우주청에 이어 우주 클러스터에서 배제된 대전 지역의 강력한 반발을 정부가 일정 부분 수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 인터뷰 : 이장우 / 대전광역시장
- "대전이 갖고 있는 우주 관련 분야에 대한 기업과 R&D 부분 이런 것까지 충분히 자료를 해서 경제수석 약속처럼 3축으로 가는 거에 대한 이해를 더 실무진에게 시킬 수 있도록.."
전남도는 발사대가 있는 고흥 클러스터의 경우 발사체 제조나 연소 시험장 등의 시설 중심으로 조성되기 때문에 연구개발 중심인 대전 클러스터와 중복되는 분야는 많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싱크 : 전라남도 관계자
- "(고흥에는)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시설과 장비들이 들어오거든요. 발사장이라든지 연소시험장이라든지..이런 부분은 대전에 설치할 수 없는 것들이거든요"
하지만, 기존 고흥과 사천의 클러스터 일부를 떼어내서 대전에 배치할 수밖에 없는 만큼 클러스터가 일정 부분 축소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와 함께 현재 정부가 민간 우주산업 활성화를 위해 우주기술 민간 이전 절차를 추진하고 있어 선정된 기업을 전남에 유치할 수 있느냐도 관건입니다.
현재 기술 이전 유력 기업은 한화 에어로스페이스와 한국항공우주 KAI 중 한 곳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우주산업클러스터 후보지를 다음 달 최종 발표할 예정입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文 협박하고 커터칼 든 '평산마을 1인 시위자' 체포
- "'싸이 흠뻑쇼' 후유증 만만치 않네"..여수시, 공연장 훼손 원상복구 요구
- [영상]주행 중 타이어 터진 트럭 마주오던 승용차 충돌 2명 부상
- "만져봐도 될까요?" 진돗개 만지려다 물린 40대, 견주 고소
- 쇼핑하다 갇힌 중국인들..'코로나 밀접접촉자 방문' 때문
- 전남도, 해상풍력특별법 연내 제정에 총력
- [이슈초대석]박재영 광주전남연구원장
- 광주시, 추석 제수·선물 식품 유해물질 안전성 검사
- KBC-광주 남구청, 지역 소상공인 온라인 마케팅 협약
- '청년 떠나는 전남' 5년째 순유출 증가..여수시 '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