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게임노트] '끝내주는 남자' 배정대 끝내기..kt, 3위 키움 잡고 4연승 질주

박정현 기자 2022. 8. 16. 21: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 위즈가 배정대의 끝내기 희생플라이에 힘입어 키움 히어로즈를 잡아내며 4연승을 질주했다.

kt는 1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전에서 5-4로 승리했다.

시즌 전적 56승2무45패를 기록하며 리그 4위를 유지했다.

선두타자 장성우가 볼넷을 얻었고, 심우준의 희생번트와 조용호의 만들어진 1사 1,3루에서 배정대가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쳐 5-4로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kt 외야수 배정대.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정현 기자] kt 위즈가 배정대의 끝내기 희생플라이에 힘입어 키움 히어로즈를 잡아내며 4연승을 질주했다.

kt는 1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전에서 5-4로 승리했다. 시즌 전적 56승2무45패를 기록하며 리그 4위를 유지했다. 3위 키움과 경기차는 ‘3’으로 좁혀졌다.

홈 팀 kt는 조용호(우익수)-배정대(중견수)-앤서니 알포드(중견수)-박병호(1루수)-황재균(3루수)-김민혁(지명타자)-신본기(2루수)-김준태(포수)-심우준(유격수), 선발 투수 오도리사머 데스파이네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이에 맞서 키움은 이용규(좌익수)-김혜성(2루수)-이정후(중견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김태진(1루수)-임지열(지명타자)-송성문(3루수)-이지영(포수)-김휘집(유격수), 선발 투수 안우진으로 나섰다.

kt는 2회 선취점을 냈다. 선두타자 황재균이 좌측 라인 위에 떨어지는 2루타를 쳐 무사 2루가 됐다. 이어 김민혁의 희생번트로 만들어진 1사 3루에서 신본기가 스윙 사진으로 돌아섰지만, 후속타자 김준태가 1타점 2루타를 쳐 1-0으로 앞서 갔다.

좋은 흐름은 곧바로 이어졌다. 1사 후 배정대와 알포드의 연속 안타가 나와 1사 1,2루가 됐다. 이후 박병호가 1타점 적시타를 쳐 2-0이 만들어졌다. 황재균은 땅볼로 타점을 만들며 3-0으로 달아났다.

5회에는 첫 실점을 했다. 선발 투수 데스파이네가 임지열에게 좌전 안타, 송성문에게 볼넷을 내줘 무사 1,2루가 됐다. 이후 이지영의 3루 땅볼로 만들어진 1사 1,3에서 김휘집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3-1이 됐다. 이후 이용규의 우전 안타로 1사 만루가 됐고, 김혜성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3-2로 추격당했다.

추가 실점은 7회였다. 필승조 김민수가 점수를 허용했다. 선두타자 이용규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한 뒤 김혜성을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이정후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아 3-3 동점이 됐다. 푸이그의 안타로 계속되는 1사 1,3루에서 김태진에게 내야 안타 때 3루주자 이정후가 홈을 밟아 3-4로 역전당했다.

경기 후반 kt는 기어코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8회 1사 1루에서 황재균의 1타점 2루타가 터져 4-4가 됐다. 기세를 몰아 9회에는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선두타자 장성우가 볼넷을 얻었고, 심우준의 희생번트와 조용호의 만들어진 1사 1,3루에서 배정대가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쳐 5-4로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