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호♥' 김소현 "남편, 신혼여행지서 야한 영화 빌려와..화냈다" (같이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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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소현이 남편 손준호와의 잊지 못할 신혼여행 에피소드를 전했다.
16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박원숙과 혜은이, 이경진, 김청이 뮤지컬 배우 김소현을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소현은 "만나기로 한지 3일 만에 우리집에 간다고 하더라. 남편을 만나고 엄마가 '때가 왔다'라고 하시더라. 난리가 났다"라며 초고속으로 결혼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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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소현이 남편 손준호와의 잊지 못할 신혼여행 에피소드를 전했다.
16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박원숙과 혜은이, 이경진, 김청이 뮤지컬 배우 김소현을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소현은 남편 손준호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 모두의 이목을 끌었다. 김소현은 “만나기로 한지 3일 만에 우리집에 간다고 하더라. 남편을 만나고 엄마가 ‘때가 왔다’라고 하시더라. 난리가 났다”라며 초고속으로 결혼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이어 “너무 쑥스러웠다. 신혼여행 갔는데 내가 결혼을 했나 싶더라. 남편이 초년생이라 통장이 0원이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하기도 했다. 부모님께 손을 벌리지 말자고 약속을 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소현은 “나는 신혼여행을 유럽으로 가고 싶었는데, 남편이 원해서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갔다. 저는 가만히 있는 걸 안 좋아한다. 너무 답답하다고 했더니, 남편이 야한 영화를 빌려 왔더라. 너무 화가 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원숙이 “스킨십은 누가 많이 하느냐”라고 질문하자 김소현은 “저는 거의 안 한다. 아들 주원이가 이 스킨십 왜 안하냐고 할 정도”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소현은 “아들에게 내가 아빠보다 8살 연상이라는 말을 어떠허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 ‘사실은 엄마가 누나’야 하니까 ‘아니야’ 라고 하더라”라며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전해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게 했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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