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적발 총경 '교통과장' 발령.. 경찰청. 논란 커지자 철회

김형민 인턴기자 2022. 8. 16.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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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두 차례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총경급 간부를 교통과장으로 발령 냈다가 논란이 커지자 인사를 철회했다.

16일 경찰청은 경북경찰청 교통과장 배모 총경을 경북경찰청 공공안전부 정보화장비과장으로 발령 조치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총경 전보 인사 내용을 수정하는 '정정' 발령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배 총경의 음주운전 전력을 둘러싸고 계속 인사 잡음이 일어 지휘부가 정정 발령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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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2007년 음주운전 적발돼 징계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경찰이 두 차례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총경급 간부를 교통과장으로 발령 냈다가 논란이 커지자 인사를 철회했다.

16일 경찰청은 경북경찰청 교통과장 배모 총경을 경북경찰청 공공안전부 정보화장비과장으로 발령 조치했다.

앞서 배 총경은 지난 12일 총경 이산에서 교통과장을 전보됐다. 이후 얼마 안 있어 다시 보직이 변경된 것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총경 전보 인사 내용을 수정하는 ‘정정’ 발령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배 총경은 1997년과 2007년 각각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징계를 받았다. 2007년에는 음주 측정 결과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107%가 나와 정직 2개월의 중징계를 받았다.

경찰청 관계자는 “배 총경의 음주운전 전력을 둘러싸고 계속 인사 잡음이 일어 지휘부가 정정 발령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형민 인턴기자 sulu432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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