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겨울철 유럽 가스 가격 60% 추가 상승할 수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은 16일(현지시간) 이번 겨울 유럽의 가스 가격이 현재보다 60% 추가 상승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가스프롬은 "현재 유럽의 가스 가격은 1천㎥당 2천500 달러(약 329만원)로, 보수적으로 추정해도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겨울에는 1천㎥당 4천 달러(약 525만원)를 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럽은 최대 공급국인 러시아의 이 같은 조치로 가스 가격 급등의 '직격탄'을 맞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스프롬 로고 [타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8/16/yonhap/20220816213354499dpoh.jpg)
(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은 16일(현지시간) 이번 겨울 유럽의 가스 가격이 현재보다 60% 추가 상승할 수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 스푸트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가스프롬은 서방의 제재로 가스 생산·수출량이 감소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전망을 공개했다.
가스프롬은 "현재 유럽의 가스 가격은 1천㎥당 2천500 달러(약 329만원)로, 보수적으로 추정해도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겨울에는 1천㎥당 4천 달러(약 525만원)를 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들어 8월 15일까지 가스프롬의 가스 생산량은 2천748억㎥로, 지난해 같은 기간 4천170억㎥에 비해 13.2% 감소했다.
같은 기간 독립국가연합(CIS) 이외 국가로의 가스 수출량은 785억㎥로, 전년 동기 446억㎥보다 36.2% 줄었다.
러시아는 지난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자국을 제재해온 유럽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가스 공급을 줄여왔다.
가스프롬은 지난 6월 중순부터 가스관 터빈 반환 지연을 이유로 유럽으로 가스를 공급하는 가장 중요한 가스관인 노르트스트림-1을 통한 천연가스 공급을 가스관 용량의 40%까지 축소했다.
이어 지난달 27일에는 같은 이유로 공급량을 가스관 용량의 20%로 재차 줄였다.
유럽은 최대 공급국인 러시아의 이 같은 조치로 가스 가격 급등의 '직격탄'을 맞았다.
유럽 천연가스 가격의 벤치마크인 네덜란드 TTF 선물 가격은 전쟁 전인 2월 초 ㎿h당 70유로 안팎이었으나 지난 15일 기준 220유로(9월물)로 3배가 됐다.
이는 러시아의 침공 직후인 3월 초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335유로보다는 낮지만 지난해 같은 시기 46유로에 비해선 여전히 5배가량 높은 가격이다.
josh@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李대통령, 분당 아파트 매물로 내놔…靑 "부동산 정상화 의지"(종합) | 연합뉴스
- 변요한·티파니 영, 오늘 혼인신고…"간소한 결혼식 계획" | 연합뉴스
- 은마아파트 화재, 당사자 여학생이 처음 구조 요청 | 연합뉴스
- 국세청, 성과 홍보하다 체납자 코인 마스터키 노출 논란 | 연합뉴스
- '운명전쟁49', 순직 경찰·소방관 모독 논란에 "재편집 결정" | 연합뉴스
- 반려견놀이터에 '낚싯바늘 빵' 던져놓은 60대..."개짖는 소리 시끄러워" | 연합뉴스
- "우리가 무슨짓을 한 건가?" 히로시마 원폭 美조종사 일기 경매 | 연합뉴스
-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기여' 가수 션 복지부장관 표창 | 연합뉴스
- "금품 받고 보복 대행"…동탄서 현관문에 오물 뿌린 20대 체포 | 연합뉴스
- 경찰, '수면제 대리처방 의혹' 가수 MC몽 수사 착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