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을지 자유의 방패' UFS는 방어적 성격"
김용민 앵커>
지난 2018년 이후 중단됐던 한미연합군의 동시 훈련이 '을지 자유의 방패'라는 이름으로 부활합니다.
윤세라 앵커>
오는 22일부터 본 연습이 실시되는데요.
군은 이 훈련이 '방어적 성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유진향 기자>
한미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 UFS가 오는 22일부터 9월 1일까지 실시됩니다.
이 훈련은 2018년까지 을지프리덤가디언이라는 이름으로 시행됐던 것으로 5년 만에 재개됩니다.
합참은 정부 연습과 군사 연습을 통합 시행해 국가 총력전 수행 능력을 향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연합연습 기간에 제대별, 기능별 전술적 수준의 연합 야외기동훈련을 병행 시행해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최근 몇년간 이뤄지던 시뮬레이션 방식이 아닌 병력이 실제로 기동하는 훈련를 펼칩니다.
구체적으로 과학화전투, 공격헬기 사격, 대량살상무기 제거 등 13개 종목의 연합야외기동훈련이 진행됩니다.
군은 UFS 의미에 대해 연례적으로 실시해온 방어적 성격의 연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홍식 / 국방부 부대변인
"이번 연합연습은 한미연합연습과 그리고 야외 기동훈련을 정상화함으로써 한미동맹을 재건하고 연합방위태세를 공고히 확립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씀을 드릴 수 있고요."
이번 한미 연합연습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한 검증 절차 중 하나인 미래연합사 완전운용능력, FOC 평가와 병행해 한국군 4성 장군 지휘 아래 진행됩니다.
한미는 본 훈련에 앞서 사전 연습격인 위기관리연습을 오늘(16일)부터 나흘 동안 진행합니다.
(영상촬영: 홍성주 / 영상편집: 진현기)
위기관리연습은 한반도에서 전쟁과 같은 위기 상황을 가정해 전쟁으로 번지지 않게 한미가 공동으로 관리하는 절차를 숙달하는 연습입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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