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증권, 상반기 영업이익 1194억원..반기 사상 최대

2022. 8. 16.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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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반기 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증권사 전환 후 사상 최대 실적이다.

다올투자증권은 "IB부문은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수익원 확대를 통해 실적향상을 이끌었다"며 "각 영업 부문에서도 시장 변동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수익을 방어했다"고 설명했다.

다올자산운용은 상반기 영업이익 102억원, 당기순이익 8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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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 관리·우량 딜 발굴로 성장
저축은행·자산운용 등 계열사 실적도 견조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다올투자증권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반기 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194억원, 당기순이익 957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보다 47.6%, 3.2% 올랐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증권사 전환 후 사상 최대 실적이다.

실적 향상에는 강화된 리스크 관리와 우량 딜 발굴을 통한 성장이 기여했다. 다올투자증권은 "IB부문은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수익원 확대를 통해 실적향상을 이끌었다"며 "각 영업 부문에서도 시장 변동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수익을 방어했다"고 설명했다.

계열회사도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 다올저축은행은 영업이익 511억원, 당기순이익 396억원을 기록했다. 계열사 편입 이후 상반기에만 대출잔액이 5942억원 증가해 대출자산은 3조9083억원 규모로 늘었다.

다올자산운용은 상반기 영업이익 102억원, 당기순이익 8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6.2%, 237.8% 증가해 두 배 이상 실적이 향상됐다. 펀드운용보수 증가와 매각보수 수취에 따라 누적 운용보수수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여러 악재가 겹친 금융환경이었으나 강화된 리스크 관리와 위기 대응으로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보수적 관점으로 시장 위험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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