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 전환 잘못" 52%..이준석, 연일 '여론전'

신선민 입력 2022. 8. 16. 21:12 수정 2022. 8. 16. 22:2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국민들 생각은 어떤지 물었습니다.

KBS 여론조사에서 절반이 넘는 응답자가 이번 비대위 전환이 '잘못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반대로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잘한 것'이란 의견이 과반이었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는 오늘(16일)도 언론과 SNS 등을 통해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신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이 비대위 체제로 전환해 이준석 대표가 사실상 해임된 것에 대해 물었습니다.

응답자 52%가 '잘못한 것'이라고 답했고, '잘한 것'이란 응답은 34%였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들은 55.5%가 '잘한 것'이라고 답했고 '잘못한 것'이란 응답은 34.9%였습니다.

이 전 대표가 비대위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법원에 낸 가처분 신청에 대해 물었더니, '적절한 대응' 46.7%, '부적절한 대응' 42%로 오차범위 내 결과가 나왔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 10명 가운데 6명(61.2%)은 가처분 신청이 부적절하다고 답했습니다.

민심과 당심에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차기 당 대표 적합도에선 '없다'(26.7%)란 응답을 빼면, 유승민 전 의원이 21.1%로 가장 높았습니다.

안철수 의원(14.8%)과 이준석 전 대표(10.8%), 나경원 전 의원(9.5%) 순이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 지지층의 응답은 달랐습니다.

안철수 24.2%, 나경원 21.9%로 오차범위 내 결과였습니다.

이어 이준석 11.9%, 유승민 9.7%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준석 전 대표는 오늘도 여론전을 이어갔습니다.

비대위 전환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비상상황을 만들어, 당 대표를 내쳤다고 반발했습니다.

지난달 초 자진 사퇴하란 제안이 있었지만, 즉시 거절했다는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이준석/전 국민의힘 대표/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 "저는 듣자마자 일언지하에 거절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상황에서 이런 것들을 협의한다는 것 자체가 오해를 사기 딱 좋고 기본적으로 (대통령 측과) 신뢰 관계가 없기 때문에..."]

이 전 대표가 신청한 가처분 첫 심문은 내일(17일) 열립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촬영기자:장세권/영상편집:조완기/그래픽:김석훈

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저작권자ⓒ KBS(news.kbs.co.kr)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