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오후 9시까지 17만5765명 확진..125일만에 최다 기록

방영덕 입력 2022. 8. 16. 21:09 수정 2022. 8. 16.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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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16일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국에서 17만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7만5765명으로 나타났다. 동시간대 기준으로 살펴봤을 때 4월 12일(19만2077명) 이후 125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

주말과 광복절 휴일에 줄었던 진단 검사 건수가 이날 다시 늘며 확진자 수가 크게 반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8만7371명(49.7%), 비수도권에서 8만8394명(50.3%) 나왔다.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은 이번 재유행 정점이 이번 주부터 이달 말까지 20만명 이내로 형성되고 유행세가 월말부터 느린 속도로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정점을 찍은 후에도 많은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며 '두껍고 긴 꼬리'가 이어질 수 있다는 예상이 우세하다.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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