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스틸, 주가 9일째 상승 이유있나?

2022. 8. 16.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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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스틸이 9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장 초반 급등하던 경남스틸 주가는 장 후반 다소 상승세가 꺾이며전 거래일 대비 300원(8.14%)오른 3985원에 장을 마감했다.

대만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갈등 고조에 이어 미국 행정부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고율 관세 인하 정책을 재검토한다는 소식에 경남스틸의 반사이익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하면서 이날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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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경남스틸' 증권정보 캡처

경남스틸이 9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장 초반 급등하던 경남스틸 주가는 장 후반 다소 상승세가 꺾이며전 거래일 대비 300원(8.14%)오른 3985원에 장을 마감했다. 

대만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갈등 고조에 이어 미국 행정부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고율 관세 인하 정책을 재검토한다는 소식에 경남스틸의 반사이익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하면서 이날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조 바이든 정부 당국자들이 당초 계획했던 대중 관세 철폐를 일부 품목에 국한할지 혹은 추가 관세를 부과할지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미국이 중국의 위협에 물러서는 모양새를 보여선 안 된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보복 차원으로 관세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앞서 바이든 정부는 지난 몇 달간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가 중국산 제품에 대해 부과한 관세 인하 방안을 검토해 왔다.

하지만 낸시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을 이유로 중국이 대만해협에서 대규모 군사훈련을 벌이며 미중 갈등이 고조되자 이 같은 기조가 바뀐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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