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 김세인의 대변신..최강 현대건설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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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컵 대회에서 도로공사가 지난해 챔피언 현대건설을 눌렀습니다.
그리고 오늘(16일) 지난해 챔피언 현대건설을 상대로 공격 본능을 폭발시켰습니다.
세트스코어 2대 1로 앞선 4세트 계속된 듀스 혈투에서 김세인이 해결사 역할을 했습니다.
김세인의 깜짝 활약으로 현대건설을 3대 1로 꺾은 도로공사는 2연승으로 조 1위를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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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배구 컵 대회에서 도로공사가 지난해 챔피언 현대건설을 눌렀습니다. 올 시즌 리베로에서 공격수로 변신한 19살 신예 김세인 선수가 펄펄 날았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시즌 페퍼저축은행에서 리베로로 데뷔한 2003년생 김세인은 지난 4월 FA 보상 선수로 도로공사에 합류한 뒤 김종민 감독의 권유에 따라 레프트 공격수로 포지션을 바꿨습니다.
그리고 오늘(16일) 지난해 챔피언 현대건설을 상대로 공격 본능을 폭발시켰습니다.
국가대표로 차출된 박정아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우며 팀 내 최다인 22점을 몰아쳤습니다.
키는 173cm로 단신이지만, 엄청난 탄력으로 강력한 스파이크를 코트 구석구석에 내리꽂았고, 현대건설이 높은 블로킹 벽을 쌓으면 영리하게 터치아웃을 유도하거나 밀어 넣기로 득점을 올렸습니다.
세트스코어 2대 1로 앞선 4세트 계속된 듀스 혈투에서 김세인이 해결사 역할을 했습니다.
30대 30에서 밀어 넣기로 역전을 이끌었고, 이어 오픈 공격까지 성공해 자신의 손으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김세인의 깜짝 활약으로 현대건설을 3대 1로 꺾은 도로공사는 2연승으로 조 1위를 달렸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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