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STAR] '구단 최초' 해트트릭 달성, 안드리고 '안양의 역사'를 쓰다

신인섭 기자 입력 2022. 8. 16.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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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리고가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안양FC 최초 해트트릭 달성자에 이름을 올렸다.

안양은 16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3라운드에서 부천FC에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안양은 2위(승점 52, 14승 10무 5패) 부천은 4위(승점 49, 14승 7무 9패)에 위치하게 됐다.

이날 선발 출전한 안드리고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해트트릭을 달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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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인섭 기자(안양)] 안드리고가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안양FC 최초 해트트릭 달성자에 이름을 올렸다.

안양은 16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3라운드에서 부천FC에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안양은 2위(승점 52, 14승 10무 5패) 부천은 4위(승점 49, 14승 7무 9패)에 위치하게 됐다.

이날 선발 출전한 안드리고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해트트릭을 달성하게 됐다. 이른 시간 선제골의 주인공이었다. 전반 5분 아코스트의 패스를 받은 안드리고가 문전에서 가볍게 마무리 지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에만 멀티골을 신고했다. 전반 30분 김정현이 중원에서 커트 이후 곧바로 전진 패스를 넣었다. 패스를 받은 백성동이 킬러 패스를 넣었고, 안드리고가 침투 이후 왼발로 마무리하며 이날 멀티골을 터트렸다. 안양은 안드리고의 멀티골에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안드리고는 후반에도 빛났다. 중원에서 꾸준하게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며 부천의 골문을 위협했다. 결국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후반 33분 구대영의 패스를 받은 안드리고가 문전에서 힐킥으로 밀어 넣으며 이날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안드리고는 이번 시즌 안양 유니폼을 입은 브라질 국적의 미드필더다. 시즌 초반에는 주로 교체로 출전하며 기회를 잡지 못했지만, 점차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주전으로 도약했다.

데뷔골은 다소 늦게 터졌다. 안드리고는 지난 7월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의 맞대결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K리그2 데뷔골을 신고했다. 안드리고는 안산전에서만 2골 1도움을 올리며 K리그 무대를 밟은 이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안드리고의 활약은 팀 성적과도 이어졌다. 안양은 최근 10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나갔다. 이날 부천전 승리까지 더하면 11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나가게 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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