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가뭄 중 수해경고.."땅 말라 빗물 흡수안돼"

이승종 입력 2022. 8. 16. 20:54 수정 2022. 8. 16.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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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과 가뭄을 겪고 있는 영국에 이번엔 수해 경고가 나왔습니다.

메마른 땅으로 빗물이 스며들지 못하고 표면으로만 흐르면서 물난리가 날 수 있다는 겁니다.

기상청은 집중호우로 갑자기 물이 불어나면서 교통에 차질이 생기거나 전기가 끊기는 등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번에 비가 내리며 기온은 조금 내려가겠지만 가뭄은 끝나지 않은 채 오히려 수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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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과 가뭄을 겪고 있는 영국에 이번엔 수해 경고가 나왔습니다. 메마른 땅으로 빗물이 스며들지 못하고 표면으로만 흐르면서 물난리가 날 수 있다는 겁니다.

영국 기상청은 현지시간 16~17일 잉글랜드와 웨일스 지역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하고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기상청은 집중호우로 갑자기 물이 불어나면서 교통에 차질이 생기거나 전기가 끊기는 등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미 전날 잉글랜드 남서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려 콘월과 데번 지역에서 도로가 물에 잠기고 실내에 물이 들어오기도 했습니다.

영국은 최근 연일 낮 최고기온이 30도가 넘는 폭염과 함께 건조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이번에 비가 내리며 기온은 조금 내려가겠지만 가뭄은 끝나지 않은 채 오히려 수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BBC는 비가 오더라도 수도업체들이 야외에서 호스로 물을 쓰지 못하게 하는 등 물 사용 제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이승종 기자 (arg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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