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6실점' 맨유 데 헤아, EPL 워스트 GK 선정 굴욕

2022. 8. 1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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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골키퍼 데 헤아가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에서 최악의 활약을 펼친 골키퍼로 언급됐다.

영국 풋볼365는 15일(현지시간)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최악의 활약을 펼친 11명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후스코어드닷컴의 평점을 기준으로 워스트11을 선정했다.

데 헤아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워스트11 골키퍼에 이름을 올렸다. 평점 6.12점이었다. 풋볼 365는 '데 헤아가 브렌트포드전 호러쇼 이후 6점이 넘는 평점을 얻은 것은 놀라웠다'며 '브렌트포드전 첫 번째 실점은 데 헤아의 실수였고 두 번째 실점 장면에서도 책임이 컸다. 레스터시티의 워드도 아스날에 2-4 패배를 당한 이후 같은 평가를 받았지만 데 헤아를 워스트11에 선정했다'고 전했다.

맨유는 지난 14일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0-4 대패를 당했다. 맨유는 전반전 시작 35분 만에 4골을 실점해 무너졌다. 데 헤아는 전반 10분 브렌트포드 다 실바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골문앞에서 놓쳐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어 전반 17분 맨유의 골문앞 빌드업 상황에서 데 헤아가 페널티에어리어로 달려온 에릭센에게 연결하려 했던 볼이 브렌트포드의 예센에게 빼앗겼고 결국 예센은 골문앞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데 헤아에 대한 잇단 혹평이 이어진 가운데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맨유가 올 시즌 실점한 6골 중 4골은 데 헤아의 책임이 있다. 데 헤아는 새로운 감독 체제에 적응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맨유는 올 시즌 초반 2경기에서 6골을 실점하며 리그 최하위를 기록 중이다.

한편 프리미어리그 워스트11 공격수로는 브레넌 존슨(노팅엄 포레스트)와 칼럼 윌슨(뉴캐슬 유나이티드)이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로는 쿠티뉴(아스톤 빌라), 포덴스(울버햄튼), 틸레만스(레스터시티), 에릭센(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선정됐고 수비수로는 디뉴(아스톤 빌라), 에반스(레스터시티), 르마(본머스), 스미스(본머스)가 이름을 올렸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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