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충망 열고 잠자던 여성 만지려던 20대 남성 체포

이정민 입력 2022. 8. 1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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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자고 있던 여성의 집에 침입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주거침입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새벽 서울시 용산구 한 빌라에 거주하는 여성의 집 창문 방충망을 열고 자고 있던 여성의 얼굴을 만지려고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도중 발각돼 도주하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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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새벽에 자고 있던 여성의 집에 침입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주거침입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사진=김성진 기자]

A씨는 지난 12일 새벽 서울시 용산구 한 빌라에 거주하는 여성의 집 창문 방충망을 열고 자고 있던 여성의 얼굴을 만지려고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도중 발각돼 도주하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검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치(0.08%)를 3배 넘는0.258%였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조사를 통해 성폭력을 목적으로 침입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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