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측근·호남 몫..주기환 국민의힘 비대위 합류

이형길 2022. 8. 1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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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광주광역시장 후보로 출마한 주기환 호남대 초빙교수가 국민의힘 비대위원으로 합류합니다.

대통령직 인수위 전문위원으로 깜짝 발탁됐고, 뒤이어 국민의힘 광주광역시장 후보로 공천을 받아 지방선거에 나섰습니다.

광주시장 선거에서 보수정당 후보 역대 최고인 15.9%를 득표한 뒤 활동을 멈췄던 주 교수는 국민의힘 비대위원으로 합류했습니다.

국민의힘 비대위는 주 교수 등 8명의 비대위원 임명이 마무리되는 대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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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광주광역시장 후보로 출마한 주기환 호남대 초빙교수가 국민의힘 비대위원으로 합류합니다.

여당 지도부에 호남의 목소리가 더 반영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지검 수사과장으로 퇴직한 주기환 호남대 초빙교수가 정치에 뛰어든 것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 뒤 입니다.

대통령직 인수위 전문위원으로 깜짝 발탁됐고, 뒤이어 국민의힘 광주광역시장 후보로 공천을 받아 지방선거에 나섰습니다.

주기환 교수는 윤 대통령이 광주지검에서 근무하던 지난 2003년 수사관으로 만나 20년 가까이 인연을 이어왔습니다.

광주시장 선거에서 보수정당 후보 역대 최고인 15.9%를 득표한 뒤 활동을 멈췄던 주 교수는 국민의힘 비대위원으로 합류했습니다.

주호영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대표성을 고려한 인선이었다고 밝혔습니다.

▶ 싱크 : 주호영/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정권을 찾아야겠다고 노력하던 그때의 심정으로 돌아가서 하나 되는 일에 뜻을 합쳐 주실 것을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국민의힘 비대위는 주 교수 등 8명의 비대위원 임명이 마무리되는 대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주 교수는 광주시장 선거 시절부터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이 아니라 광주 사람으로서 정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해왔습니다.

여당 지도부에 호남 인사가 합류하면서 호남 목소리가 국정 운영에 반영될 수 있을 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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