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스 후계자 찾았다..22세 특급 유망주 낙점

강동훈 2022. 8. 16.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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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리즈 유나이티드(잉글랜드)의 수문장 이얀 멜리에(22)를 눈여겨보고 있다.

리즈 유나이티드 내부 소식에 능통한 필 헤이 기자는 1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현재 멜리에에게 관심이 있는 구단 중 하나다. 미래의 수문장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그가 요리스의 뒤를 이어 골문을 지키길 원하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일각에서는 요리스가 직접 멜리에를 설득해서 토트넘에 합류하게 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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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리즈 유나이티드(잉글랜드)의 수문장 이얀 멜리에(22)를 눈여겨보고 있다. 위고 요리스(35) 후계자로 낙점하며 향후 NO.1 자리를 맡길 것이라는 현지 전망이다.

리즈 유나이티드 내부 소식에 능통한 필 헤이 기자는 1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현재 멜리에에게 관심이 있는 구단 중 하나다. 미래의 수문장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그가 요리스의 뒤를 이어 골문을 지키길 원하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현재 토트넘의 수문장은 요리스다. 지난 2012년 올랭피크 리옹(프랑스)을 떠난 후 토트넘에 입단한 그는 지금까지 줄곧 골문을 지켜왔다. 통산 418경기에 출전해 466실점, 142경기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이번 시즌도 개막 2경기 연속 골키퍼 장갑을 끼면서 활약했다.

하지만 요리스는 계약 기간이 2년밖에 남지 않은 데다, 어느덧 마흔을 바라보고 있는 만큼 계속 동행을 이어가기엔 현실적으로 어렵다. 이에 토트넘은 향후 미래를 책임질 젊은 골키퍼를 찾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는데, 현재까진 멜리에를 유력한 적임자로 생각하고 있는 분위기다.

필 헤이 기자는 "멜리에는 이번 시즌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핵심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러나 그는 여러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언젠간 떠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토트넘은 특히 관심이 많은 구단이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요리스가 직접 멜리에를 설득해서 토트넘에 합류하게 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실제로 요리스는 향후 프랑스 국가대표팀을 이끌어갈 골키퍼로 멜리에를 낙점하면서 "잠재력이 보이는 선수고, 어린 나이에도 치열한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쟁하며 살아남았다. 기대된다"며 칭찬한 바 있다.

멜리에는 로리앙(프랑스) 유소년팀에서 성장해 2017년에 프로 데뷔했다. 이후 경험을 쌓기 위해 리즈 유나이티드로 임대를 왔다가 좋은 활약 속에 완전 이적했고, 현재 1순위 골키퍼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통산 90경기 동안 142실점, 25경기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현지에서는 멜리에를 '제2의 요리스'로 부른다. 그만큼 번뜩이는 반사신경과 감각적인 선방 능력이 뛰어나다. 여기다 장신인 만큼 공중볼 경합에도 안정적이다. 다만 아직 경험이 부족하고 후방 빌드업이 불안한 약점이 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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