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쀼 백년해로"..'헌트' 실트까지 잡은 '우성정재'
실시간 트랜드까지 잡은 청담부부의 위엄이다.
지난 10일 개봉한 영화 '헌트(이정재 감독)'를 통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는 '헌트'가 거침없는 흥행 사냥에 성공, 실관람객들의 호평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 배우 이정재의 첫 영화 연출작이자 감독 데뷔작, 연예계 대표 절친 이정재와 정우성이 '태양은 없다' 이후 23년 만에 조우한 작품으로 일찍부터 관심을 모았다.
재회까지 무려 23년이 걸린 만큼 이정재와 정우성은 '헌트' 개봉 후, 동반 행보 기회가 마지막이라도 되는 냥 역대급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13일부터 광복절까지 이어진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과 직접 소통한 이정재와 정우성에 트위터 검색 키워드를 알려주는 실시간 트렌드에는 '우성정재'가 올라 두 배우와 '헌트 '에 쏠린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실제 '헌트'는 개봉 후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는 것은 물론, 7일 차인 16일에는 누적관객수 200만 명을 돌파하며 첫 주 200만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 실관람객들의 실질적인 평을 확인할 수 있는 CGV 골든에그지수는 초반 94%에서 95%로 더 올라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헌트' 작품 자체에 반한 관객들은 '기대를 몇 단계는 뛰어넘었다. 박력있게 터지는 액션 수준에 한번 놀라고, 대한민국 현대사의 굵직한 장면들을 녹여낸 묵직한 스토리텔링에 또 한번 놀란다. 완성도며 성취도가 경이롭다' '치밀하고 노련한 데뷔작'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본 영화, 압도적이다' '긴장감 넘치는 액션, 러닝타임 동안 지루할 틈이 없는 스토리 그 무엇도 빠짐없이 대단했다' '긴장감 넘치는 연출, 그리고 두 배우의 얼굴합 굿' '정우성 사용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이정재가 그 역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한국 영화계를 위해 청담부부는 백년해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믿고 보는 청담부부' '배우님 잘생김만큼 매끄러운 영화의 흐름' 등 다채로운 극찬을 쏟아내고 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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