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5·18 언론상 공로상, 조성호 전 한국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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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기자협회와 5·18기념재단이 16일 '2022 제12회 5·18언론상' 수상작 4편을 선정해 발표했다.
심사위원회는 "광주MBC 보도의 경우 5·18 당시 자기 고백과 반성을 용기 있게 보도했고, 뉴스1 광주전남은 타 주제에 비해 소외됐던 피해자들의 삶을 긴 호흡으로 조명했다"며 "뛰어난 관찰력과 끈기로 기록 발굴과 공수부대원들의 새로운 증언을 이끌어낸 ㈜훈프로, 5·18민주화운동의 왜곡된 시선을 바로잡고 시청자들에게 대중적으로 전달한 SBS도 제12회 5·18언론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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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기자협회와 5·18기념재단이 16일 ‘2022 제12회 5·18언론상’ 수상작 4편을 선정해 발표했다. 취재보도 부문에는 광주MBC의 ‘항쟁과 언론’, 뉴스1 광주전남의 ‘5·18 정신적 손해배상 기획 시리즈’가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다큐멘터리 부문에는 ㈜훈프로의 ‘KBS 시사직격-사라진 보도, 5·18 진실의 퍼즐’이, 영상 부문에는 SBS의 ‘당신이 혹하는 사이 3-청주유골 430구의 진실’이 선정됐다. 공로상 수상자로는 1980년 5·18 당시 광주로 급파돼 10일 동안 현장을 취재한 조성호 전 한국일보 기자가 선정됐다.
심사위원회는 “광주MBC 보도의 경우 5·18 당시 자기 고백과 반성을 용기 있게 보도했고, 뉴스1 광주전남은 타 주제에 비해 소외됐던 피해자들의 삶을 긴 호흡으로 조명했다”며 “뛰어난 관찰력과 끈기로 기록 발굴과 공수부대원들의 새로운 증언을 이끌어낸 ㈜훈프로, 5·18민주화운동의 왜곡된 시선을 바로잡고 시청자들에게 대중적으로 전달한 SBS도 제12회 5·18언론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로상으로 선정된 조성호 전 한국일보 기자는 1980년 광주로 급파돼 10일 동안 5·18 현장을 취재했으나 신군부의 보도 통제와 검열로 진실을 보도하지 못했다”며 “17년이 흘러 「5·18 특파원 리포트」(1997)에 5·18 당시 기록을 공개한 것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5·18 진상을 숨기거나 날조 보도한 언론의 깊은 반성을 촉구하고 있다. 심사위원회는 또한 미얀마 등 민주화 투쟁지지 등 현안에도 관심을 두고 자유언론실천재단 감사로 활동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후 2시 광주시 5·18기념재단 오월의기억저장소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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