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경쟁과 대만해협 위기 - 길윤형·장영희·정욱식

김성후 기자 입력 2022. 8. 1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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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하자 중국은 대만해협에서 대규모 군사 훈련을 벌였다.

대만해협에서 미국과 중국이 충돌하면 한반도 위기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이 책은 우리가 반드시 생각하고 대비하지 않으면 안 될 대만해협 위기를 다각도에서 다룬다.

중국·대만 양안 관계, 일본과 미일 동맹, 한미 동맹과 안보 분야에 천착해온 저자들이 모여 미중 경쟁과 대만해협의 위기, 그 위기에 남북한이 연루될 가능성을 분석하고 전망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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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새로 나온 책]

최근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하자 중국은 대만해협에서 대규모 군사 훈련을 벌였다. ‘동아시아의 화약고’로 일컬어지는 대만해협에서 미국과 중국 간에 전쟁이 벌어진다면, 그 전쟁은 우리에게 ‘다른 나라의 전쟁’으로 끝날 수 있을까?

안보 문제에 있어서 지금까지 우리는 남북 간의 직접적인 무력충돌에만 초점을 맞춰왔을 뿐,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또 다른 문제에는 지나치게 둔감했다. 바로 대만해협 위기다. 대만해협에서 미국과 중국이 충돌하면 한반도 위기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대만 문제는 결코 ‘바다 건너 불’이 아니다. 남북한이 각각 미국과 중국의 동맹 사슬에 엮여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우리가 반드시 생각하고 대비하지 않으면 안 될 대만해협 위기를 다각도에서 다룬다. 중국·대만 양안 관계, 일본과 미일 동맹, 한미 동맹과 안보 분야에 천착해온 저자들이 모여 미중 경쟁과 대만해협의 위기, 그 위기에 남북한이 연루될 가능성을 분석하고 전망한 책이다. 저자들은 나라의 존립을 위협할 수도 있는 안보 문제에 대해서 깊이 있는 고민과 논의를 촉발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 갈마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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