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 COMPANY] 다올투자증권,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강점 살려 'IB 명가' 대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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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 강점을 가진 증권사로 최근 기업금융(IB) 부문에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다올투자증권의 올 1분기 IB부문 수수료 수익은 8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지난 1분기 다올투자증권의 IB딜은 전분기 대비 22% 늘었으며, 수수료가 10억원 이상인 계약도 89%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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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 강점을 가진 증권사로 최근 기업금융(IB) 부문에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다올투자증권의 올 1분기 IB부문 수수료 수익은 8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역대 최고치다.
다올투자증권은 1분기 복합물류센터 개발사업과 공동주택 개발사업 등의 딜을 진행했다. 지난 1분기 다올투자증권의 IB딜은 전분기 대비 22% 늘었으며, 수수료가 10억원 이상인 계약도 89%나 증가했다.
이창근 대표이사 사장의 지휘아래 다올투자증권은 지난해 15개에 그쳤던 IB영업팀을 올들어 25개로 늘렸다. 투자금융본부와 종합투자본부를 부문으로 승격시켜 PF 경쟁력도 한층 강화했다.
올들어 부동산 시장 위축과 금리 상승으로 하반기 PF 부문 수익 하락이 예상되지만 리스크 관리도 강화해 이에 대비하고 있다. IB 딜에 대한 실사를 진행할 때 영업부서를 비롯해 리스크 심사역, 리스크 심사위원 등 3단계를 거치게 하는 등 리스크 관리에도 집중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순영업수익 내 IB 비중이 52%다.
부동산 시장 침체로 PF계약 건수가 줄면서 한동안 수익 규모가 작아질 위험이 있지만 PF 부문의 특화는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의미 있는 노력이다. 특히 최근 금리 상승으로 증권사들의 IB사업 관련 조달비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다올투자증권의 경우 최근 신용등급 상향으로 금리 상승에 따른 조달비용 증가분을 상쇄하거나, 조달비용 증가폭이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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