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을 잇는 무용수 최신아, '멀지만 가야할 그길'에서 남한춤의 유려함에 북한춤의 역동 선보여

입력 2022. 8. 16.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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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성 있는 북한 무용을 바탕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최신아 예술단이 2022년 신작 '멀지만 가야할 그 길'을 지난 13일 세종문화회관 꿈의숲아트센터에서 선보였다.

이번 신작 레퍼토리에서 최신아 예술단은 남과 북, 양측의 특징을 살려 창작한 다양한 춤을 선보였다.

한편, 탈북무용가 최신아는 함경북도예술단 무용감독 출신으로 2008년 탈북 후, 최신아 예술단을 창단해 북한의 경쾌하고 역동적인 춤을 소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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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성 있는 북한 무용을 바탕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최신아 예술단이 2022년 신작 ‘멀지만 가야할 그 길’을 지난 13일 세종문화회관 꿈의숲아트센터에서 선보였다. 

이번 신작 레퍼토리에서 최신아 예술단은 남과 북, 양측의 특징을 살려 창작한 다양한 춤을 선보였다. 남한의 춤이 부드럽고 무게감이 있다면, 북한의 춤은 경쾌하고 역동적이다. 대비되는 특징을 보이지만 음악, 장단 등 전통적인 문화적 뿌리는 공유하고 있다. 공연에서는 남한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장구춤, 쟁강춤, 사당춤 등을 북한에서 전승되는 방식 그대로 보여주고 남한의 유려한 특색을 살린 창작무용 삼색부채춤, 서울 아리랑 등을 하나의 무대 위에 펼쳐냈다. 

특히, 최신아 단장의 딸이자 탈북 방송인으로 활동하는 강나라 씨가 사회자로 출연해 각 춤에 대한 예술적, 문화적인 배경을 곁들여 공연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한편, 탈북무용가 최신아는 함경북도예술단 무용감독 출신으로 2008년 탈북 후, 최신아 예술단을 창단해 북한의 경쾌하고 역동적인 춤을 소개해왔다. 

최신아 단장은 “민족의 공통정서와 동시대성을 담아내는 이런 공연으로 서로가 차이와 개성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작품 제작의 의도를 밝혔다.

김치윤 기자 cyk78@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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