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만→125만원, 실화야?" 삼성 최신형 '폴더블폰' 가격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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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가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접는)폰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크게 올린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는 16일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4·갤럭시Z플립4에 대한 예상 공시지원금을 공개했다.
통신3사가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처음부터 50만원이 넘는 공시지원금을 실은 것은 이례적이다.
업계에서는 통신3사의 대규모 공시지원금 책정이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대중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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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통신3사가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접는)폰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크게 올린다. 공시지원금이 많을 수록 고객들의 실제 구입 가격은 내려간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는 16일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4·갤럭시Z플립4에 대한 예상 공시지원금을 공개했다. 최고 65만원의 공시지원금이 책정됐다. 신형 스마트폰으로는 상당한 수준이다. 올 한해 1000만대 이상의 폴더블폰을 판매하겠다는 삼성전자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KT가 65만원(월13만원 요금제 기준)으로 가장 높은 공시지원금을 실었고, LG유플러스가 57만5000원(8만5000원 요금제), SK텔레콤이 최대 52만원(9만9000원 요금제)을 책정할 방침이다. 최종 공시지원금은 갤럭시Z폴드4·플립4 출시일인 오는 23일 확정된다.
이에 따라 출고가 199만8700원의 갤럭시Z폴드4는 최저 125만1200원(KT 기준)에, 135만3000원의 갤럭시Z플립4는 60만5500원(KT 기준)에 구입할 수 있다. 공시지원금에 15% 추가지원금을 제한 금액이다.
통신3사가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처음부터 50만원이 넘는 공시지원금을 실은 것은 이례적이다. 2020년 출시된 갤럭시S20을 마지막으로 최근까지 출시된 플래그십 스마트폰 대부분 20만원 안팎의 공시지원금이 책정됐다.
업계에서는 통신3사의 대규모 공시지원금 책정이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대중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갤럭시 언팩 2022에서 “올해 폴더블폰 판매량 1000만대를 달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삼성전자 내부적으로는 1500만대까지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방증하듯 전작인 갤럭시Z폴드3·플립3 출시 당시 통신3사는 ‘폴더블폰 대중화 열쇠’로 꼽힌 갤럭시Z플립3에만 50만원 상당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한 바 있다.
한편 갤럭시Z폴드4·플립4는 이날(1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사전예약이 진행된다. 사전 예약을 한 고객 단말기는 23일부터 순차 개통된다. 사전예약을 하지 않은 일반 고객은 국내 공식 출시일인 26일부터 구매 및 개통이 가능하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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