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Z폴드·플립4, 어떻게 사야 저렴할까

서정윤 기자 2022. 8. 16.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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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 사전예약 프로모션..공시지원금 최대 65만원

(지디넷코리아=서정윤 기자)삼성전자의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4'와 '갤럭시Z플립4'의 사전예약이 시작됐다. 새로운 스마트폰 출시에 맞춰 통신 3사와 알뜰폰 업체들은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통신 3사는 오는 22일까지 갤럭시Z폴드4와 갤럭시Z플립4를 예약 판매한다. 사전 예약자의 단말기는 23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통되며 공식 출시는 26일이다.

소비자는 통신 3사의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살펴본 후 원하는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 정식 출시된 이후 공시지원금을 받거나 자급제 기기를 구매하고 알뜰폰 요금제를 결합하는 것도 방법이다. 

■ 통신 3사, 단말기 교체 프로그램·제휴카드 할인 강화

통신 3사는 중고 스마트폰 보상 프로그램과 제휴카드 할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SK텔레콤의 경우 소비자가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해 할인을 받는 'T안심보장'을 선택할 경우 '갤럭시노트20 울트라' 기준으로  최대 54만원의 중고보상과 추가 10만원의 삼성 특별보상을 받을 수 있다.

갤럭시Z플립4 (사진=삼성전자)

제휴카드를 통해서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제휴카드로 신형 스마트폰을 할부 또는 일시불로 구매할 경우 캐쉬백 최대 15만원을 포함 최대 63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KT 가입자는 폴더블폰 사용 중 스마트폰 교체와 보험, 2년 뒤 쓰던 스마트폰 보상판매를 제공하는 '안심체인지' 프로그램에 가입할 수 있다. 스마트폰 교체는 2년간 새폰 1회 포함 2회까지 가능하다. 

KT에서 갤럭시Z폴드4와 갤럭시Z플립4를 구입하며 '트리플 혜택'을 선택하면 할부이자 무료, 캐시백 할인, 요금할인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트리플 혜택은 현대카드, 우리카드, BC바로카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현대 2.0+ 카드를 이용할 경우 갤럭시Z플립4의 할부수수료를 약 8만5천원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캐시백 7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전월 100만원 이상·직전 6개월 무실적 소비자 기준으로 매달 4만원씩 24개월간 통신비를 할인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중고 보상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갤럭시Z폴드4와 갤럭시Z플립4 구매자가 이전에 사용하던 삼성·LG전자 스마트폰을 반납할 경우 최대 10만원을 추가로 보상한다. 보상 대상은 2016년 출시된 삼성 갤럭시S7부터다. 

추가보상 프로그램 이용을 원할 경우 전국 마트와 LG유플러스 매장 등에 설치된 중고 휴대폰 유통 플랫폼 '민팃'을 이용하면 된다. 

유플러스 닷컴 홈페이지에서 'LGU+스마트플랜 플러스 카드'로 신제품을 24개월 할부로 구매할 경우 최대 13만원의 이자를 아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신한카드와 함께 갤럭시버즈2 무상 제공 또는 갤럭시버즈2 프로 50% 할인권 중 하나를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제휴카드로 통신비를 납부할 경우 전월 실적에 따라 매월 최대 1만7천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 통신 3사 공시지원금과 알뜰폰 프로모션 살펴보니

스마트폰 정식 출시 이후 공시지원금을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갤럭시Z폴드4와 갤럭시Z플립4에 대한 통신 3사의 공시지원금은 최소 15만6천원에서 최대 65만원으로 책정됐다. 유통업체 등이 지원하는 추가지원금은 통신사 공시지원금의 15%로, 최대 9만7천500원이 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최소 28만원부터 최대 52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베이직 28만원 ▲베이직플러스 33만원 ▲5G레귤러 35만원 ▲5GX레귤러플러스 42만3천원 ▲5GX프라임 48만원 ▲5GX프라임플러스 52만원 등이다. 

KT는 최소 15만6천원부터 최대 65만원까지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5G주니어슬림 15만6천원 ▲5G주니어 21만원 ▲5G세이브 25만5천원 ▲5GY틴 26만원 ▲5G슬림 30만원 ▲5G심플 37만7천원 ▲베이직 45만원 ▲초이스베이직 50만원 ▲스페셜 55만원 ▲초이스스페셜 60만원 ▲초이스프리미엄 65만원 등이다. 

LG유플러스는 최소 32만6천원부터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5G라이트의 경우 32만6천원, 5G프리미어 레귤러 가입자와 5G 시그니처 가입자에게는 50만원을 지원하는 걸 골자로 한다. 

5G 요금제가 부담된다면 자급제 기기에 알뜰폰 요금제를 더하는 것은 어떨까. 통신 3사 알뜰폰 자회사 중에서는 KT엠모바일이 갤럭시Z폴드4와 갤럭시Z플립4 자급제 스마트폰 사전 등록자를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KT엠모바일은 5천원 이상 요금제 가입자 중 추첨을 통해 1천명에게 이마트 상품권 1만원권을 지급한다. 또한 ▲모두다 맘껏 11GB+ ▲모두다 맘껏 일5GB+ ▲구글플레이기프트 11GB+/통화맘껏 ▲구글플레이기프트 100GB+통화맘껏 가입자 전원에게 100GB 데이터 쿠폰을 증정한다. 

서정윤 기자(seojy@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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