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260억 번 VC 심사역..김제욱 에이티넘 부사장 두나무로 '잭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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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260억원을 번 벤처캐피털(VC) 심사역이 나왔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VC 업계에서 '마이더스의 손'으로 불리는 김제욱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부사장이 상반기 총 262억85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한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김 부사장 외에도 신기천 부회장에게 57억1900만원을, 이승용 대표에게 15억8000만원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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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260억원을 번 벤처캐피털(VC) 심사역이 나왔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VC 업계에서 ‘마이더스의 손’으로 불리는 김제욱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부사장이 상반기 총 262억85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성과보수(펀드가 청산되거나 청산 전 기준 수익률을 넘을 경우 VC가 얻게 되는 수익)로 261억200만원을, 급여로 1억8300만원을 받았다.
김 부사장은 서울대 지구환경과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컴퓨터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삼성전자 SW연구소에서 개발 및 기술전략 업무를 담당하다 2010년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에 입사했다.
김 부사장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전자책 플랫폼 ‘리디북스’ 운영사 리디, 부동산 중개 플랫폼 ‘직방’ 등에 투자한 것으로 잘 알려진 심사역이다. 투자 성과를 인정 받아 지난해 말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특히 두나무의 경우 김 부사장이 처음 투자했던 때와 비교해 기업가치가 최고 400배나 올랐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의 첫 투자를 받았던 2016년 두나무의 기업가치는 500억원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20조원까지 불어났다.
한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김 부사장 외에도 신기천 부회장에게 57억1900만원을, 이승용 대표에게 15억8000만원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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