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2차전 'BMW 챔피언십' 관전포인트..임성재·김주형·이경훈·김시우·맥길로이·잴러토리스 등 [PGA]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1-22시즌 47개 공식 대회 중 46번째이면서 플레이오프 2차전인 BMW 챔피언십이 오는 18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윌밍턴 컨트리클럽(파71·7,534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총상금 1,500만달러에 우승상금 270만달러가 걸려 있다.
지난주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성적을 반영한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상위 70명의 선수들이 PO 2차전에 참가한다. 본 대회에서는 PO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하게 될 30명의 선수들이 가려질 예정이다.
지난 6월 PGA 투어의 발표처럼, 2023년부터는 플레이오프의 필드 사이즈가 조정된다. 1차전인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서는 (125명이 아닌) 70명이 출전하고, 다음 BMW 챔피언십에는 (70명이 아닌) 50명, 그리고 마지막 투어 챔피언십에서는 (올해와 동일한) 30명이 나서게 된다.
한국 선수로는 현재 페덱스컵 랭킹 11위 임성재(24)를 비롯해 26위 김주형(20), 34위 이경훈(31), 그리고 55위 김시우(27)가 출격한다.
직전 대회인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서 단독 12위로 마친 임성재는 페덱스컵 랭킹이 한 계단 밀려났다.
김주형은 페덱스컵 랭킹에서 9계단 올라섰고, 이경훈은 5계단 상승했다. 반면 플레이오프 1차전 첫날에 공동 선두로 나섰던 김시우는 2~3라운드 부진 탓에 5계단 하락했다.
임성재는 작년에 BMW 챔피언십 역대 한국 선수의 최고 성적인 단독 3위를 기록했고, 김주형은 올해 첫 출격한다. 이경훈은 1년 전에 공동 12위, 김시우는 공동 29위로 마친 바 있다.
우승 후보로는 임성재와 김주형 외에도 콜린 모리카와, 윌 잴러토리스, 토니 피나우(이상 미국),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 존 람(스페인), 저스틴 토머스, 스코티 셰플러, 패트릭 캔틀레이, 잰더 쇼펄레(이상 미국),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등이 꼽힌다.
이들 중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신고한 잴러토리스가 페덱스컵 랭킹 1위로 나선다.

최근 4년간 3번은 연장전 끝에 우승자가 가려졌다. 2018년 키건 블래들리(미국)는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를 연장에서 따돌렸고, 2020년에 존 람은 더스틴 존슨(미국)을 연장전에서 압도했고, 지난해 우승자 캔틀레이는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와 6차까지 가는 연장전을 치렀다.
맥길로이는 2012년에, 토머스는 2019년에 각각 BMW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맥길로이는 작년에는 단독 4위였다.
또한 김주형을 포함한 8명의 루키 선수들이 BMW 챔피언십까지 진출했다. 테일러 무어, 테일리 펜드리스, 미토 페레이라, 데이비스 라일리, 알렉스 스몰리, 사히스 티갈라, 캐머런 영이 신인들이다. 그리고 현재 캐머런 영(13위), 김주형(26위), 데이비스 라일리(27위), 사히스 티갈라(28위)는 페덱스컵 랭킹 30위 안에 있다.

BMW 챔피언십은 '웨스턴 골프 협회'가 주최하는 대회로, PGA 투어 대회들 중 메이저를 제외하고 가장 오래되었다. 1899년 처음 시작된 후 다양한 코스에서 열렸고, 이번 주 윌밍턴 컨트리클럽은 BMW 챔피언십의 10번째 다른 코스다.
1959년 로버트 트렌트 존스 시니어가 설계한 이 코스는 2020년 8월 토네이도가 이 지역을 강타한 후 2021년 앤드류 그린에 의해 재작업되었다. 당시 토네이도에 의해 불과 몇 분 만에 250년 된 참나무 한 그루를 포함해 약 300그루의 나무가 쓰러지는 큰 타격을 받았다.
이 골프클럽은 2013년 미국과 인터내셔널 팀 간의 대학생 골프대회인 파머컵과 함께 USGA가 주최한 6개 대회가 치러진 곳이다. 2013년 미국팀에는 저스틴 토머스가 출전한 바 있다.
대회 18홀 최저타 기록은 2013년 2라운드 때 짐 퓨릭(미국)이 작성한 59타이고, 대회 72홀 최저타는 지난해 케이브스 밸리 골프클럽에서 연장전을 치른 패트릭 캔틀레이와 브라이슨 디섐보가 써낸 261타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