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비협, 이주영 감독 지지 표명 "쿠팡플레이 사과하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문화콘텐츠비평협회(이하 콘비협)는 16일 이주영 감독과 쿠팡플레이의 이른바 '안나 사태'에 대해, "쿠팡플레이를 규탄한다"며 진심 어린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했다.
이어 "배급사나 투자사 등과 갈등이 발생하면 창작자와의 협의를 통한 해결이 필요하나, 쿠팡플레이는 공식 창구를 통해 불만을 제기하지도 않고, 소통하려는 자세도 보이지 않았다"면서 "콘텐츠가 지닌 예술적, 사회적 가치를 인정하고 지지를 보냈던 수많은 동종업계 종사자에 대한 비웃음"이라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진심 어린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 촉구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한국문화콘텐츠비평협회(이하 콘비협)는 16일 이주영 감독과 쿠팡플레이의 이른바 ‘안나 사태’에 대해, “쿠팡플레이를 규탄한다”며 진심 어린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했다.
콘비협 측은 콘텐츠 제작의 대원칙을 언급하며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정신을 구현해야 한다. 국가 보조 사업 외 민간 투자에도 적용되는 말”이라고 했다.
이어 “배급사나 투자사 등과 갈등이 발생하면 창작자와의 협의를 통한 해결이 필요하나, 쿠팡플레이는 공식 창구를 통해 불만을 제기하지도 않고, 소통하려는 자세도 보이지 않았다”면서 “콘텐츠가 지닌 예술적, 사회적 가치를 인정하고 지지를 보냈던 수많은 동종업계 종사자에 대한 비웃음”이라고 했다.
또한 “플랫폼을 이용하는 수용자들에게도 불공정하게 제작된 콘텐츠를 유통하는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착오적 발상”이라면서 “우리는 침탈당한 창작자의 권리를 위해 싸우는 이주영 감독을 응원하며 지지한다. 더불어 무례한 간섭과 변명으로 창작자를 모욕한 쿠팡플레이를 규탄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상청, 광복절 연휴 폭우 예보 헛발질 시민들은 ‘분통’
- "부정 없음" 김건희 여사 논문, 교수들이 자체검증 추진
- 文에 "어딜 기어나와" 협박한 男...김정숙 여사 '더는 못 참아'
- "예쁘네요" 진돗개에 손내밀다 물린 40대女…견주 고소
- 정준하, MBC 라디오 '싱글벙글쇼' 하차 "체력적 한계 느껴"
- '쾅' 소리 후 "에이X"...참혹한 인하대 성폭행범 휴대전화 영상
- '고우림 결혼' 김연아 "서른 넘고 새로운 인생 시작되는 느낌"
- 방충망 열고 들어온 손…잠자는 여성 얼굴 만지려 한 20대 덜미
- '아들 대통령실 임용' 주기환, 비대위원으로…윤 대통령 검찰 인연
- 허성태, 'SNS 사칭 계정'에 경고…"죽고 싶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