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대상자 절반만 "자긍심".. 3년 새 11%P↓

박수찬 입력 2022. 8. 16.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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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 대상자들이 느끼는 자긍심이 지난 3년 새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국가보훈처에서 제출받은 '2021년 보훈대상자 생활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보훈 대상자로서 자긍심을 느낀다는 비율은 51.7%였다.

지난해 실태조사 응답자의 64.9%는 '보훈 대상자에 걸맞은 대우를 받지 못해서'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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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 대상자들이 느끼는 자긍심이 지난 3년 새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시스
16일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국가보훈처에서 제출받은 ‘2021년 보훈대상자 생활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보훈 대상자로서 자긍심을 느낀다는 비율은 51.7%였다. 이는 2018년 같은 조사 결과(63.0%)보다 11.3%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지난해 실태조사 응답자의 64.9%는 ‘보훈 대상자에 걸맞은 대우를 받지 못해서’라고 답했다. ‘예우 시책이 다양하지 않고 실효성이 없기 때문’이라는 응답은 18.7%였고, ‘보훈 대상자에 대한 존경이 미흡한 사회적 분위기’ 응답률은 8.4%였다.

보훈 관련 서비스 자체를 모른다는 응답자도 많았다. ‘보철구 지원’은 68.3%가, ‘재가복지서비스’는 65.8%가, ‘휴양시설 이용 지원’은 64.3%가, ‘대부 지원’은 60.1%가 “모른다”고 답했다. 이용률도 낮았다. 양로보호 서비스 경험자는 3.2%, 재가복지서비스 4.2%, 취업 지원 10.6% 등에 불과했다.

전반적인 보훈서비스 만족도는 18.2%에 그쳤다. 응답자들은 앞으로 시급한 보훈 서비스로 가사 간병(42.1%), 시설 보호(31.8%), 여가 활동(7.8%), 이동 지원(5.9%), 정서적 지원(5.3%) 등을 꼽았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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