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 참 안 풀리네..텐 하흐, '충격' 2연패+탑 타깃 영입 실패?

오종헌 기자 입력 2022. 8. 1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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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시즌 초반 기대와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브라이튼에 1-2로 패했다. 이어 2라운드에서는 브렌트포드에 0-4로 일격을 맞았다. 또한 텐 하흐 감독은 그의 최우선 목표와 계약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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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시즌 초반 기대와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브라이튼에 1-2로 패했다. 이어 2라운드에서는 브렌트포드에 0-4로 일격을 맞았다. 또한 텐 하흐 감독은 그의 최우선 목표와 계약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텐 하흐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맨유의 지휘봉을 잡았다. 맨유는 지난 시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랄프 랑닉 임시 감독을 거치는 동안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그 결과 리그 6위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했다. 이에 아약스에서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던 텐 하흐 감독을 선임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행보는 다소 실망스럽다. 기대를 안고 임했던 EPL 개막전에서 브라이튼에 패했다. 맨유의 홈에서 치러졌음에도 승점을 가져오지 못했다. 다음 경기 결과는 더 최악이었다. 맨유는 브렌트포드 원정을 떠나 전반전에만 4실점을 내주며 그대로 무너지고 말았다.  

불명예스러운 기록까지 남겼다. 맨유는 지난 시즌 막바지부터 브렌트포드전까지 EPL 원정 경기 7연패다. 또한 2라운드 종료 기준으로 리그 최하위다. EPL이 공식 출범했던 1992-93시즌 이후 개막 2연패로 꼴찌에 위치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2경기에서 1득점 6실점을 기록했고, 한 골 역시 상대 자책골로 나왔다. 

사실 맨유는 시즌 준비 자체가 순탄치 않았다. 지난 시즌 팀에 복귀해 리그 18골을 기록하며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적을 원한다는 소문이 퍼졌다. 맨유가 UCL에서 뛰지 못한다는 것이 이유였다. 현재는 다시 선수단에 합류한 상태지만 여전히 거취는 불투명하다.

보강 작업도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았다. 맨유는 크리스티안 에릭센, 타이럴 말라시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를 영입하면서 중원과 수비를 강화했다. 그러나 여전히 새로운 선수가 필요한 포지션이 있다. 최전방 공격수는 물론 3선 미드필더에도 추가 보강이 있어야 한다.

특히 3선 미드필더의 경우 텐 하흐 감독 부임 직후부터 꾸준하게 거론된 선수가 있다. 바로 프렌키 더 용이다. 아약스 시절 텐 하흐 감독의 지도를 받은 더 용은 지난 시즌까지 바르셀로나의 주축 멤버로 활약했다. 맨유는 더 용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바르셀로나와 협상을 진행했다.

당초 두 팀 사이에 이적료 합의가 완료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나 돌연 바르셀로나 측에서 입장을 바꿨다. 이와 함께 더 용 역시 현 소속팀을 떠날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맨유의 더 용 영입은 지지부진한 상태가 됐다. 이적시장이 2주 가량 남은 가운데 여전히 영입 완료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영국 프리랜서 기자로 활동하는 피트 오루크는 "더 용이 맨유로 이적하지 않는다면 매우 당황스러울 것이다. 그들은 더 용을 데려오기 위해 너무나도 많은 노력을 했다. 물론 텐 하흐 감독을 비난할 수는 없다. 그는 이제 막 지휘봉을 잡았고, 맨유에는 영입 담당 부서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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