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먹고 힘내세요~' 진천에 3년간 매달 장어 100kg 전달

[사진=대한체육회]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중인 국가대표 선수단이 장어 특식으로 체력을 보충했다.

대한체육회는 16일 "진천선수촌에서 민물장어양식수협(조합장 이성현)과 함께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한 '민물장어 전달식 및 특식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민물장어양식수협은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앞으로 3년간 약 2억원 상당의 장어를 매달 100kg씩 제공할 예정이다. 

이 날 유인탁 국가대표선수촌장을 비롯해 대한체육회와 민물장어양식수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한 기념식을 치르고, 점심시간을 이용한 특식행사가 1시간 반 가량 진행됐다. 

민물장어양식수협 최정수 상임이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에게 힘이 되고자 민물장어 전달 및 특식행사를 하게 되었다"며, "많은 국민들이 항상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고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멋진 경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