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도 이적을 원하지 않는 맨시티 윤활유의 운명은?

이성필 기자 2022. 8. 1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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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에도 같이 있기를 바랄 뿐이다."

맨체스터 시티 2선 공격수 베르나르두 실바는 FC바르셀로나에서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는 "실바는 (맨시티에서) 매우 사랑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제 생각에는 여기에 있지 않을까 싶다"라며 잔류에 무게를 실었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도 실바의 잔류는 확실하다며 이적은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바르셀로나의 관심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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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시티 베르나르두 실바(오른쪽)의 FC바르셀로나 이적 가능성을 두고 케빈 데 브라위너(오른쪽)는 그럴 일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 맨체스터 시티 베르나르두 실바(왼쪽)의 FC바르셀로나 이적 가능성을 두고 케빈 데 브라위너(오른쪽)는 그럴 일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올 시즌에도 같이 있기를 바랄 뿐이다."

맨체스터 시티 2선 공격수 베르나르두 실바는 FC바르셀로나에서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실바는 포르투갈 출신으로 최근 향수병에 시달린다는 의혹과 마주했다. 포르투갈 내지는 바로 이웃 국가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로 이적 가능하다는 소문이 나오는 이유다.

자연스럽게 바르셀로나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이적 여부는 여름 이적 시장이 닫히기 전까지 보름여가 남았다는 점에서 알기 어려운 상황이다.

사비 바르셀로나 감독은 실바의 영입 요청을 경영진에 꾸준히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바라면 자신이 추구하는 전술에 윤활유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 인식하고 있다.

맨시티 예술가 케빈 데 브라위너는 어떤 생각일까. 영국의 HITC 등 주요 매체는 16일(한국시간) 데 브라위너의 생각을 가감 없이 전했다.

그는 "실바는 (맨시티에서) 매우 사랑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제 생각에는 여기에 있지 않을까 싶다"라며 잔류에 무게를 실었다. 이어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그는 위대한 사람이며 계속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도 실바의 잔류는 확실하다며 이적은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바르셀로나의 관심은 계속되고 있다. 실바 역시 자신의 거취에 대해서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과르디올라가 감독도 지키기 어려운 선수라면 팀을 떠나는 것은 막기 어렵다며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뒀다.

실바와 맨시티의 계약은 2025년까지다. 만약 이적하게 될 경우 상당한 금액의 이적료를 지불해야 한다. 맨시티는 2017년 6천만 파운드(950억 원)를 지급하며 실바를 영입했다. 시장 가치는 8천만 파운드(1천270억 원)로 측정되지만, 맨시티와 바르셀로나 사이에 4천6백만 파운드(730억 원)에 합의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바르셀로나는 실바를 꼭 데려오겠다는 입장이다. 우승 청부사라는 믿음이 있어 그렇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4회, FA컵 1회 등 정상 정복의 길을 열어줬다는 점에서 더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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