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박진섭 감독, "코로나19 다섯 명 확진, 올해는 정말 안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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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섭 부산 아이파크 감독이 팀 내 코로나19 확진자 소식을 전하면서 한숨을 내쉬었다.
박 감독은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했다.
박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휴식 라운드를 통해 어떤 걸 준비했느냐고 묻자, "다섯 명의 인원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올해는 정말 잘 안 되는 것 같다"라고 쓴 웃음을 지었다.
한편 부산 관계자는 박 감독이 언급한 코로나19 확진과 관련해 "선수 셋, 스태프 두 명이다. 개인 정보는 알릴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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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부산)
박진섭 부산 아이파크 감독이 팀 내 코로나19 확진자 소식을 전하면서 한숨을 내쉬었다. 그래도 어려운 여건에서 역경을 딛고 일어서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박 감독이 이끄는 부산은 잠시 후인 16일 저녁 7시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예정된 하나원큐 K리그2 2022 33라운드 서울 이랜드전을 치르고 있다. 최근 일곱 경기 연속 득점이 없어 힘든 상황에 놓인 부산은, 지난 라운드에서 휴식을 취하며 어느 정도 재정비를 한 상태다. 하지만 100% 좋은 조건에서 재정비하지 못했다. 박 감독은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했다.
박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휴식 라운드를 통해 어떤 걸 준비했느냐고 묻자, "다섯 명의 인원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올해는 정말 잘 안 되는 것 같다"라고 쓴 웃음을 지었다. 이어 "여러 문제가 있을 것 같지만, 그래도 경기는 해야 한다. 다른 선수들과 열심히 준비했다. 아무래도 지금 골을 넣어야 하기 때문에 공격 훈련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박 감독은 모처럼 박정인을 선발 공격수 카드로 내세웠다. 박 감독은 "준비 잘했을 거라 생각한다. 박정인은 득점력이 있는 선수라 기대를 한다. 특별히 얘기한 건 없지만, 골에 대한 얘기는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드로젝을 계속 선발로 넣는 것과 관련해서도, "본래 열심히 하는 선수다. 공수에 걸쳐 도움이 될 것이다. 마무리가 조금 아쉽긴 해도 세밀해지면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 감독은 골을 간절히 바랐다. 박 감독은 "오늘은 선제골을 넣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한 후, "매일 선수들과 슛 훈련을 하고 있다. 물론 하루아침에 해결될 문제는 아니지만, 계속 훈련하는 것만이 해답"이라고 말했다.
서울 이랜드보다 체력적으로 조금 여유롭다는 말에 대해서는 "얼마나 큰 도움이 될 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박 감독은 "체력적인 것보다 정신적인 면에서 판가름이 날 것이다. 더군다나 홈 경기다. 팬들이 납득할 수 있는 경기력을 보여야 한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좀 보여달라고 얘기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 관계자는 박 감독이 언급한 코로나19 확진과 관련해 "선수 셋, 스태프 두 명이다. 개인 정보는 알릴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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