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백회, 질병청장 면담.."인과성 인정 확대"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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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백신피해자가족협의회가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을 만나 백신 이상 반응과 관련한 인과성 범위 확대를 재차 요구했습니다.
코백회는 오늘(16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백경란 질병관리청장과의 면담에서 백신 이상 반응 인과성 인정 기준을 완화해달라고 요구하고, 인과성을 증명할 책임은 피해자 가족이 아닌 정부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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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백신피해자가족협의회가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을 만나 백신 이상 반응과 관련한 인과성 범위 확대를 재차 요구했습니다.
코백회는 오늘(16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백경란 질병관리청장과의 면담에서 백신 이상 반응 인과성 인정 기준을 완화해달라고 요구하고, 인과성을 증명할 책임은 피해자 가족이 아닌 정부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코백회는 이와 함께 질병청이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의 심의 내용을 공개할 것과 심의 과정에 피해자나 희생자 가족도 참여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질병관리청장은 이에 대해 지난달 문을 연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지원센터' 를 통해 신속한 심의를 이어갈 것이라며, 인과성을 평가하는 근거도 보완해 보상과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백신피해자가족협의회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뒤 누적 사망자가 2,341명에 이른다며, 질병관리청장과의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요구해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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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clean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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