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증평군수 "철도 등 교통망 확충, 지역발전 신동력"
손봉석 기자 2022. 8. 16. 18:35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가 “철도 등 교통망 확충을 지역발전 신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16일 충북선 철도가 지나는 도안역을 방문해 현황 등을 둘러본 후 이같이 말했다.
이재영 군수는 “수도권 광역철도 노선이 도안역을 경유하도록 하기 위해 노력 중인데, 중단된 여객업무가 재개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역 근무자들에게 요청을 했다. 도안역 측은 여객업무 재개에 힘을 보태겠다고 답했다.
도안역을 활용한 여객운송과 교통망 확충은 이 군수 공약 중 하나다.
증평군은 동탄∼안성∼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충북혁신도시∼청주국제공항을 잇는 수도권 광역철도 노선에 도안역 경유를 건의 중이다.
도안역은 1928년 청안(증평역)∼충주 구간 개통으로 영업을 개시했다. 그러나 이용객 감소로 2007년 6월 여객 운송을 중단하고, 현재는 화물운반 간이역으로 운영되고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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