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지역 여자골프 국가대항전, '시몬느 아시아퍼시픽 컵' 대회 18일 개막

정현석 2022. 8. 1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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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 첫 국가대항전이 열린다.

'시몬느 아시아퍼시픽 컵'(총상금 75만 달러, 한화 약 9억8000만원)이 오는 18일부터 사흘 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폰독인다 골프코스(Pondok Indah GC, 6806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아태지역 여자골프 발전을 위해 출범한 AGLF(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가 지난 수년간 각고의 노력 끝에 탄생시킨 첫 국제 대회. 한국, 일본,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AGLF 회원국 대부분이 참가, 자국의 명예를 걸고 챔피언 등극을 노린다.

각국의 명예를 걸고 출전하는 참가 선수 면면이 화려하다.

5개국 내셔널타이틀을 석권한 유소연(32)과 KLPGA투어 4승, JLPGA투어 21승 등 프로통산 25승을 기록중인 이보미(34), 세계 랭킹 8위 김효주(27)와 올해 KLPGA투어 'NH투자증권오픈'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준우승을 차지한 황유민(19) 등 4명이 2팀을 이뤄 출전한다.

리디아 고(25)와 리디아 고 장학생 모모카 코보리(23)가 한조를 이뤄 뉴질랜드 대표로 참가한다.

LPGA투어 촉망받는 신예 노예림(21)과 에이미 고가(27)가 미국 대표 선수로 참가한다.

2019년 'AIG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 우승자 시부노 히나코가 동생 키리코와 한 조를 이뤄 일본 대표팀으로 참가한다. 이밖에 홍콩의 유일한 LPGA투어 멤버인 타피니 챈(29) 등 아태지역 신인 유망주들도 각 국의 명예를 걸고 참가한다.

'더 씨야' 전 멤버이자 가수 겸 배우로 활약중인 만능엔터테이너 송민경은 대회 홍보 모델로 활약한다.

AGLF 박 폴 사무총장은 "8월15일 광복절 주에 대한민국을 대표해 참가하는 유소연, 이보미, 김효주, 황유민 선수를 비롯, 각 나라의 명예를 걸고 시몬느 아시아퍼시픽 컵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들을 응원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몬느 아시아퍼시픽 컵 오~필승 코리아' 응원 챌린지는 대회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송민경이 직접 알려주는 튜토리얼을 통해 배울 수 있다. 챌린지 이벤트 참여자 중 77명을 추첨, 55인치 스마트TV, 0914 고급 핸드백, 대회기념셔츠 및 모자, 어뉴골프 파우치, 어뉴골프 모자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시몬느 아시아퍼시픽 컵'은 18일, 19일 JTBC골프앤스포츠 채널에서 12시부터 16시까지 생중계 된다. 20일 마지막 라운드는 JTBC골프 채널에서 12시부터 16시까지 생중계할 예정이다.

일본, 중국,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26여개 국가에서 생중계 및 본방송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영국왕실골프협회(R&A)를 비롯한 세계 골프계가 주목하고 있다.

R&A에서 대회 코스를 세팅하고 심판을 파견하는 등 특별 지원한다. R&A가 코스를 인증하고 경기 규정을 직접 관장하는 등 지역 최초의 국가대항전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대회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시몬느그룹은 명품 핸드백 세계 1위 ODM(제조업자개발생산) 제조업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을 10여 년간 후원하면서 인연을 맺었고, 박은관 회장이 AGLF의 발기인으로 참여하면서 대회 창설에 이르게 됐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자사 브랜드인 '0914'에서 최상급 소재로 '0914 Master'들이 직접 제작한 보스턴백과 미니백을 부상으로 수여한다.

한편, SK텔레콤은 SKT를 사용하는 선수,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30일간 7GB 데이터와 baro 통화 및 문자를 기본 제공하는 '바로(baro)요금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AGLF 박폴 사무총장은 "골프를 구심점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플랫폼을 구축하는 차원에서 본 대회 개최를 추진해왔는데, 국내 최대 통신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향후 협업할 분야가 넓어져 기쁘다. 이번 업무 제휴를 시작으로 SK텔레콤의 다양한 신기술과 연계하여 중계 방송의 질을 높임은 물론 K골프 콘텐츠를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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