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리아역~테마파크 잇는 보행육교 22일 개통

노동균 2022. 8. 1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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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는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동해선 오시리아역과 테마파크를 연결하는 보행육교 중 도로횡단구간을 오는 22일 우선 개통한다고 16일 밝혔다.

보행육교를 통해 동해선 오시리아역에서 테마파크, 국립부산과학관으로 접근 시 왕복 9차선인 동부산관광로를 횡단하며 발생하는 교통사고의 위험과 횡단보도 2개를 건너야 하는 불편함 등을 해소해 이용객의 안전성과 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공사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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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우선 개통하는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보행육교 부산도시공사 제공
부산도시공사는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동해선 오시리아역과 테마파크를 연결하는 보행육교 중 도로횡단구간을 오는 22일 우선 개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육교는 전체 길이가 121m, 폭 6.5~10m로 전체 구간 중 도로횡단구간에 해당하는 63.6m는 9차선의 동부산관광로를 가로지르는 오시리아 테마파크 시설로 진입하는 주요 구간이다.

공사는 다음 주까지 시설물 안전점검, 승강기 시운전 등을 마무리한 뒤 개통할 계획이다. 보행육교를 통해 동해선 오시리아역에서 테마파크, 국립부산과학관으로 접근 시 왕복 9차선인 동부산관광로를 횡단하며 발생하는 교통사고의 위험과 횡단보도 2개를 건너야 하는 불편함 등을 해소해 이용객의 안전성과 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공사는 내다봤다.

다만 보행육교의 오시리아역사 연결구간 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점은 개선의 여지가 있다. 애초 공사는 보행육교 설치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철도시설 관리기관인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와 협의를 해 왔지만 보행육교 시설물의 설치 및 유지관리 주체에 대해 양 기관 간 책임소재 문제로 인해 보행육교 연결 협의가 수년째 지연되고 있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시민 편의증진을 위해 보행육교의 역사연결 또한 원만한 협의를 통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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