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집중호우 피해지 복구..주택 86%·공공시설 74% 진척

한귀섭 기자 2022. 8. 1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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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부터 지속된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강원도내 지방자치단체들이 피해 복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 도에 따르면 피해가 집중된 영서 지역은 이날 비가 내리지 않으며 피해복구에 전력을 쏟고 있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44동)을 비롯해 공장상가(10동), 축대 파손(24건) 등으로 155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공공시설도 960건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716건(74.6%)이 복구 완료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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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 섬강에서 실종된 70~80대 노부부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 소방당국.(강원도소방본부 제공)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지난 8일부터 지속된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강원도내 지방자치단체들이 피해 복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 도에 따르면 피해가 집중된 영서 지역은 이날 비가 내리지 않으며 피해복구에 전력을 쏟고 있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44동)을 비롯해 공장상가(10동), 축대 파손(24건) 등으로 155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주택 8동(86.4%), 상가 4동(40%)의 복구가 진행됐다.

공공시설도 960건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716건(74.6%)이 복구 완료된 상태다.

농가는 495곳에서 농작물 262ha, 비닐하우스 및 축산시설 8500㎡, 가축 250마리, 꿀벌 310군 등의 피해를 입었다.

인명피해도 잇따랐다.

춘천과 횡성에서는 각각 1명이 이번 집중호우로 숨지고, 원주에서는 70~80대 노부부가 8일째 실종상태다.

도는 소방, 의용소방대원, 경찰 등 총 313명이 동원했으며, 헬기, 드론, 보트, 구조견 등 장비 94대를 투입해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도 관계자는 “피해 지역이 빠르게 복구 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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