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픽스 최대폭 상승.. 주담대 금리 또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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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기준금리 인상에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 산출기준이 되는 코픽스가 지난달 역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처럼 가파른 코픽스 상승세에 차주들의 대출이자 부담은 한층 가중될 전망이다.
코픽스는 은행이 취급하는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의 금리 산출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이번 코픽스 상승분이 반영되면서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상단은 연 6%대를 넘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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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기준금리 인상에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 산출기준이 되는 코픽스가 지난달 역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에 따라 차주의 대출이자 부담도 더욱 무거워질 전망이다.
전국은행연합회는 지난 7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2.9%로 전월 대비 0.52%p 상승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3년 3월(2.85%)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상승폭도 지난달(0.4%p)에 이어 또 한번 최고치를 경신했다. 잔액 기준 코픽스와 신잔액 기준 코픽스도 일제히 상승했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2.05%로 전월 대비 0.22%p 올랐고,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1.62%로 전월 대비 0.2%p 상승했다.
이처럼 가파른 코픽스 상승세에 차주들의 대출이자 부담은 한층 가중될 전망이다. 코픽스는 은행이 취급하는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의 금리 산출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코픽스 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해 기본금리를 산출하고, 여기에 우대금리 등을 적용하는 식이다. 새로운 코픽스는 17일부터 바로 적용된다.
이번 코픽스 상승분이 반영되면서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상단은 연 6%대를 넘기게 됐다. 17일부터 적용되는 금리는 국민은행 4.44~5.84%, 우리은행 5.31~6.11%, 농협은행 4.53~5.53% 등이다.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은 아직 발표 전이지만 이들 역시 6%대를 넘길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2일 기준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3.92~5.98%로 6%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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