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올해 2분기 영업이익 804억원.. 전년 동기 대비 24.1%↓

구자윤 2022. 8. 1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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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은 올해 2·4분기 영업이익 80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은 1조4022억원, 당기순이익은 4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1%, 23.0% 감소했다.

회사 측은 대외 리스크가 높은 불확실한 상황이지만 산업자재 부문의 호실적과 패션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상승 기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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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코오롱타워. 코오롱 제공

㈜코오롱은 올해 2·4분기 영업이익 80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1% 감소한 수준이다.

매출은 1조4022억원, 당기순이익은 4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1%, 23.0% 감소했다.

주요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은 대외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올린 건설 부문과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는 유통 부문을 바탕으로 지속성장을 이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분법 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산업자재 부문은 타이어코드와 아라미드가 캐시카우 역할을 담당하며 견조한 실적을 냈다. 패션 부문은 코오롱스포츠의 상품 경쟁력 강화와 MZ세대 고객 증가, 골프 브랜드와 신규 브랜드의 성장으로 매출과 이익률 모두 증가했다.

회사 측은 대외 리스크가 높은 불확실한 상황이지만 산업자재 부문의 호실적과 패션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상승 기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또한 건설 부문의 풍부한 누적 수주잔고와 유통 부문의 차량 판매증가 등 안정적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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