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양 산자부 장관, 충북 오송서 "바이오·배터리 등 신산업 적극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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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6일 충북 청주를 찾아 "프리미엄 소비재.친환경 산업.유망 신산업 등이 제2의 반도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 장관은 이날 청주 오송생명과학단지 입주 기업들과 가진 '유망산업수출기업 간담회'에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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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6일 충북 청주를 찾아 "프리미엄 소비재.친환경 산업.유망 신산업 등이 제2의 반도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 장관은 이날 청주 오송생명과학단지 입주 기업들과 가진 '유망산업수출기업 간담회'에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바이오.배터리 등의 신산업이 우리 수출의 주요 동력으로 성장하도록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우리 경제가 내실 있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반도체 등 기존 주력 수출 품목 외에 바이오헬스, 화장품, 이차전지 등 신산업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무역금융 등의 수출 분야에서 정부가 적극 지원할 것을 건의했고 이 장관은 "범부처 수출 대응 체계를 구축해 수출 확대와 무역수지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간담회에 앞서 대웅제약 오송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의약품 기업들의 글로벌 제조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도 약속했다.
이번 이 장관의 방문은 지난 달 말부터 이어진 수출 현장 점검의 연장선에서 진행됐다.
산업부는 수출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수렴해 이달 말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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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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