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미 대통령, 오는 9월 개최 프레지던트컵 명예 의장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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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제 46대 미국 대통령이 오는 9월 열리는 프레지던트컵에서 특별한 역할을 맡는다.
프레지던트컵 조직위원회는 8월 16일(이하 한국시간)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9월 20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퀘일 할로우클럽에서 열리는 프레지던트컵의 명예 의장 제안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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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조 바이든 제 46대 미국 대통령이 오는 9월 열리는 프레지던트컵에서 특별한 역할을 맡는다.
프레지던트컵 조직위원회는 8월 16일(이하 한국시간)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9월 20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퀘일 할로우클럽에서 열리는 프레지던트컵의 명예 의장 제안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제이 모나한 PGA투어 커미셔너는 "올해 다시 미국에서 열리는 프레지던트컵에의 명예 의장 제안을 수락한 바이든 대통령에 감사하다"고 전하며 "프레지던트컵은 오랫동안 전세계의 리더들이 대회를 개최하는 전통이 있었다. 바이든이 이러한 전통을 지키면서 골프를 통해 대회를 전세계적으로 성장시키고 사람들을 통합시키는 우리의 노력에 도움이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PGA투어는 프레지던트컵을 주관한다. 이에 프레지던트컵에 출전 등록하기 위해서는 PGA투어 회원이어야 한다는 조항이 있어 최근 LIV골프로 이적한 선수들은 이 대회에 나서지 못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 자릿수 핸디캡을 자랑하는 등 미국 정계에서 소문난 골프 실력자로 알려졌다. 오는 8월 18일부터 나흘간 진행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인 BMW챔피언십(총상금 1500만달러)이 열리는 윌밍턴 컨트리클럽의 회원이기도 하다. 이에 바이든은 오는 9월 프레지던트컵 명예 의장직은 수락했다.
바이든에 앞서 지난 1996년과 2005년 조지 부시 대통령 부자를 비롯해 2009년과 2013년 버락 오바마, 2015년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2017년 도날드 트럼프가 프레지던트컵 명예 의장직을 맡은 바 있다.
오는 9월 열리는 프레지던트컵은 유럽을 제외한 세계연합팀과 미국간의 골프대항전이다. 2년에 한번 열리는 이 대회에는 팀별로 12명씩 출전한다. 지금까지 열린 13번의 대회 미국팀이 11승 1무 1패로 압도적인 우세를 점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의 임성재(24)와 김주형(20)의 출전이 유력하다. 두 선수는 각각 프레지던트컵 세계 연합팀 랭킹 3위와 5위에 포함돼 8위까지 자동적으로 주어지는 프레지던트컵 출전권 확보가 유력하다. 프레지던트컵 후보 9순위의 이경훈이 올 시즌 남은 PGA투어 성적에 따라 자동 출전 명단에 포함될 수 있다. 또한 최경주(52)가 세계 연합팀의 트레버 이멜만(남아공) 단장을 보좌하는 세계연합팀 부단장으로 참가한다.
(자료사진=조 바이든 미국대통령)
뉴스엔 이태권 agony@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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