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유통家 오너 연봉 1위는?..신동빈 103억·이재현 50억(종합)

배지윤 기자 신민경 기자 한지명 기자 입력 2022. 8. 16. 18:10 수정 2022. 8. 16.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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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이 올 상반기 유통가(家)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수령했다.

신 회장은 롯데 핵심 계열사에서 100억원이 넘는 보수를 지급 받았다.

16일 롯데그룹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신 회장은 올 상반기 102억8500만원을 수령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도 각각 24억7900만원, 17억4100만원 보수를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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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맞수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 보수는 '17억원'
유통업계 오너 일가 보수 일제히 수직 상승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달 13일 부산 동래구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관람하고 있는 모습. (롯데지주 제공) 2022.7.13./뉴스1

(서울=뉴스1) 배지윤 신민경 한지명 기자 = 신동빈 롯데 회장이 올 상반기 유통가(家)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수령했다. 신 회장은 롯데 핵심 계열사에서 100억원이 넘는 보수를 지급 받았다.

16일 롯데그룹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신 회장은 올 상반기 102억8500만원을 수령했다. 지난해 반기(79억7200만원) 보다 29% 늘었다.

지난해 성과에 대한 지주 상여가 올 초 지급되면서 상반기 수령한 보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계열사별로 △롯데지주 42억4900만원 △롯데쇼핑 9억4500만원 △롯데케미칼 19억1500만원 △호텔롯데 10억6100만원 △롯데제과 10억2500만원 △롯데칠성음료 5억4500만원 △롯데물산 5억4500만원 등을 수령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 2017.10.22/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2위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차지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반기 보다 29% 늘어난 49억68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지주사인 CJ주식회사에서만 20억8700만원으로 수령했으며 CJ제일제당과 CJ ENM으로부터 각각 18억2000만원, 10억6100만원을 받았다.

또 이 회장의 외삼촌인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CJ제일제당으로부터 17억7500만원을 받았다. 누나인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은 10억3000만원을 수령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타이거즈와 SSG랜더스 경기를 관람하고 있는 모습(SSG랜더스 제공). 2022.4.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롯데의 유통 맞수인 신세계에서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정 부회장은 이마트로부터 17억3900만원을 수령했다.

정 부회장의 동생인 정유경 총괄사장은 신세계로부터 15억3300만원을 지급받았다.

또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과 이 회장의 남편인 정재은 명예회장도 이마트로부터 각각 15억3300만원을 수령했다. 신세계도 두 사람에게 4억1000만원, 3억1100만원을 지급했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2019.1.1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상반기 15억4900만원을 수령했다. 지난해 반기 급여(14억6200만원) 보다 6% 늘어난 액수다.

정 회장의 동생 정교선 부회장은 현대백화점과 현대홈쇼핑으로부터 각각 6억900만원과 5억8300만원을 수령해 총 11억9200만원을 받았다.

이 밖에 주요 유통가 오너들도 올 상반기에만 수십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도 각각 24억7900만원, 17억4100만원 보수를 수령했다.

식품·패션 기업 오너들도 적잖은 보수를 챙겼다. 오리온은 담 회장에게 급여로 6억6600만원을 지급했다. 영원무역의 성기학 회장은 5억20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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