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예고 없던 긴급 봉쇄에..상하이 가구 매장서 '코로나 대탈출극'

홍성주 작가 2022. 8. 1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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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현지 시간) 중국 상하이 쉬후이구의 한 가구 매장에서는 필사적인 탈출극이 벌어졌습니다.

해당 매장을 방문한 6살 소년이 무증상 코로나 감염자와 밀접 접촉 했다며, 쇼핑객들에게 예고 없이 매장을 긴급 봉쇄하려 했기 때문인데요.

상하이는 지난 3월 말,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엄격한 봉쇄 사태를 겪은 바 있습니다.

한편, 중국은 이미 코로나19 확산세가 가장 심각한 하이난성의 봉쇄를 연장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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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현지 시간) 중국 상하이 쉬후이구의 한 가구 매장에서는 필사적인 탈출극이 벌어졌습니다. 해당 매장을 방문한 6살 소년이 무증상 코로나 감염자와 밀접 접촉 했다며, 쇼핑객들에게 예고 없이 매장을 긴급 봉쇄하려 했기 때문인데요. 상하이는 지난 3월 말,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엄격한 봉쇄 사태를 겪은 바 있습니다. 당시 아파트 출입문에 철조망이 설치되는 등 도시 전체가 사실상 강제 격리되기도 했습니다. 지난 봄의 악몽에, 쇼핑객들은 필사적으로 탈출을 감행했습니다. 상하이 보건 당국은 "약 400여 명이 소년과 밀접 접촉" 했다며 약 8만 명의 사람들에게 PCR 검사를 지시했습니다.

한편, 중국은 이미 코로나19 확산세가 가장 심각한 하이난성의 봉쇄를 연장했는데요. 이와 같은 무관용 방역 정책에 "기본권 침해" 라는 불만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구성 : 홍성주 / 편집 : 장희정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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