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리스크' 활로 될까.. 尹, 국힘 연찬회 참석 검토

정유선 기자 2022. 8. 1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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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이달 말 열리는 국민의힘 의원 연찬회 참석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직 대통령이 여당 연찬회에 참석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준석 리스크'가 날로 심화하는 데 대해 최재형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KBS라디오에서 "이 대표 문제는 윤 대통령께서 큰 틀에서 한 번 푸실 수 있는 여지는 있지 않나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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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6일 충남 천안에서 개최
의원-장차관 등 한자리 집결
尹 참석 땐 당-정-대 결속 기대

윤석열 대통령이 이달 말 열리는 국민의힘 의원 연찬회 참석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6일 “연찬회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 아직 일정이 최종 확정된 상태는 아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오는 25, 26일 충남 천안시 소재 재능교육연구원에서 연찬회를 개최한다. 연찬회에는 당 소속 의원 전원(115명)과 장·차관 등이 참석한다. 상임위별 분임토의와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주요 법안 및 예산 논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직 대통령이 여당 연찬회에 참석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윤 대통령이 참석한다면 최근 이준석 대표를 둘러싸고 최고조에 달한 여권 내홍을 봉합하고 당·정·대 결속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준석 리스크’가 날로 심화하는 데 대해 최재형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KBS라디오에서 “이 대표 문제는 윤 대통령께서 큰 틀에서 한 번 푸실 수 있는 여지는 있지 않나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다 함께 힘을 모아도 난국을 헤쳐나가기 쉽지 않은데 누구를 배제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며 “윤 대통령이나 이 대표가 조금 더 소통하고 다시 한번 같이 갈 수 있는 길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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