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업계 첫 '월이자지급식채권' 1000억 판매

김민기 2022. 8. 1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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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AA등급 만기 1~3년의 월이자 지급식 여전채' 1000억원을 8월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번 월이자지급식채권은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 지점, 고객센터에서 상담받고 매수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1년 만기 상품의 완판에 힘입어 1.5년, 2년, 2.5년, 3년까지 다양한 만기의 월이자지급식채권으로 판매상품 다양화에 나섰다.

9월부터 연말까지 매달 현대카드, 현대캐피탈의 월이자지급식채권을 1000억원이상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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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AA등급 만기 1~3년의 월이자 지급식 여전채' 1000억원을 8월 판매했다고 밝혔다. 월이자 지급식 채권은 매월 정해진 이자를 지급하는 채권으로 최근 금리인상에 따른 상대적으로 높은 세후 이자를 매월 지급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월이자지급식채권'의 완판 비결은 채권의 차별화 때문이다. 현대카드, 현대캐피탈이 발행한 채권으로 신용등급 AA등급의 높은 안정성을 갖춘 선순위채권이다. 수익률도 세전 연 3.7~4.4%에 달했다.

대부분의 월수익, 배당지급 상품들은 채권대비 원본의 변동성이 크다보니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은퇴자들의 투자니즈를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월이자지급식채권의 경우 투자변동성도 낮고 시장에서 구하기 어려운 월이자 지급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관심이 높다.

하지만 발행기업들이 관리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발행량이 많지 않아 실제 개인들의 투자가 이루어진 경우는 드물었다. 이번에 삼성증권이 물량을 확보해 개인들에게 공급하기 시작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졌다.

지난 1일 판매했던 '현대카드852'는 만기 1년, 은행환산 세전 연 4.00%(1일 기준)로 1억원을 투자한 고객이라면 9월 1일부터 1년간 매월 세후 약 30만원의 이자를 수령할 수 있다.

이번 월이자지급식채권은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 지점, 고객센터에서 상담받고 매수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1년 만기 상품의 완판에 힘입어 1.5년, 2년, 2.5년, 3년까지 다양한 만기의 월이자지급식채권으로 판매상품 다양화에 나섰다. 8월말까지 400억원을 추가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9월부터 연말까지 매달 현대카드, 현대캐피탈의 월이자지급식채권을 1000억원이상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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