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또 '기부 마라톤'..독립유공자 후손에 10억원 성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션이 광복절 77주년 기념 '기부 마라톤'을 통해 10억 원이 넘는 성금을 모았다.
션과 한국해비타트가 공동 주최한 이 행사는 참가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해 일정 거리를 달리는 기부 마라톤이다.
션은 2020년부터 815런 마라톤을 시작해 지금까지 총 21억3,000여 만 원을 마련,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보금자리 6곳을 헌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수 션이 광복절 77주년 기념 '기부 마라톤'을 통해 10억 원이 넘는 성금을 모았다.
16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션은 전날 열린 '2022 815런' 행사에서 7시간 27분 24초를 기록하며 81.5㎞ 완주에 성공했다. 션과 한국해비타트가 공동 주최한 이 행사는 참가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해 일정 거리를 달리는 기부 마라톤이다. 전 축구 국가대표 이영표와 조원희, 배우 박보검, 윤세아, 이시영, 임시완, 진선규, 고한민 등이 참가했다. 전 사이클 국가대표 공효석과 연제성, 육상 선수 장호준 등도 함께 달리며 기부에 동참했다.
의류 브랜드 '노스페이스', 카카오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 등 71개 기업이 후원금을 냈다. 3,500명의 개인 참가자들 또한 참가비 형식으로 5만 원씩 기부했다. 션은 여기에 자비 815만 원과 자신의 힙합브랜드 'MF!', 의류브랜드 'MCM'이 협업한 팝업스토어의 수익금 815만 원을 합해 총 1,630만 원을 보탰다.
이번 성금은 한국해비타트를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 개선 사업에 사용된다. 션은 2020년부터 815런 마라톤을 시작해 지금까지 총 21억3,000여 만 원을 마련,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보금자리 6곳을 헌정했다.
송옥진 기자 click@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에 "겁대가리 없이" 발언 1인 시위자 체포
- [단독] "이자 지원금 줄게요" 신축 오피스텔 시장도 '깡통전세' 경보
- 학대 일삼던 친척들, 의대 입학하니 돌변...용서가 안돼요
- [단독] 역대 '빚 탕감' 수혜자, 10명 중 6명은 다 갚았다
- 유괴된 아이, 죽기 직전 이웃 냉동고에서 발견… 비극 막은 베트남 주민들
- 출연료 떼 동료 주더니... 수해 현장에 나타나 진흙 푼 배우
- 빌리 아일리시, 내한공연서 예정에 없던 태극기 흔든 이유
- '개고기 OUT' 성남 모란시장... 아직도 도축된 개들 버젓이 판매
- 폭우 내린 중부 지방 편의점에서 불티 난 생필품 4가지
- "바닷가 쓰레기 주웠더니 우리 가족 고래·오징어 모양 과자 듬뿍 받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