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김대중 정신 계승·세계화에 앞장"

전원 기자 2022. 8. 1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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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6일 "김대중 정신 계승과 세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모간담회에 참석해 '세계의 지도자, 김대중 대통령 삶의 정신과 전라남도'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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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 13주기 추모간담회서 특별강연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6일 오후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김대중 정치학교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세계의 지도자, 김대중 대통령님 삶의 정신과 전라남도’란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2022.8.16/뉴스1 ⓒ News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6일 "김대중 정신 계승과 세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모간담회에 참석해 '세계의 지도자, 김대중 대통령 삶의 정신과 전라남도'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는 김대중 정치학교 초대 교장인 문희상 전 국회의장을 비롯한 전·현직 정치인 등 김대중 정치학교 수강생 70여명이 함께 했다.

김 지사는 "김대중 대통령은 다섯 번이나 죽음의 위기에 빠지고, 대통령 선거에서 세 번 떨어지는 등 숱한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해 헌신했다"며 "국제적으로 인권을 보호하는데 앞장서 오셨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통화기금(IMF) 사태로 절망에 빠진 국민을 하나로 통합해 조기에 경제위기를 극복했고, IT정보산업 진흥을 통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을 이끌어내는 등 우리나라 경제사에 한 획을 그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전남도는 김대중 대통령을 배출한 고장으로 대통령의 숭고한 삶과 정신을 후대에 전하고,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애쓰고 있다"며 "지난해 10월 최초로 개최한 2021 김대중 평화회의를 세계평화로 상징되는 품격있는 국제행사로 더욱 발전시키고, 목포 삼학도에 김대중-넬슨 만델라 세계평화공원, 신안 하의도에 한반도 평화의 숲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추모사업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초광역 남북교류 협력사업을 선도해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통일을 위한 물꼬를 터 나가겠다"며 "전남도는 김대중 대통령의 숭고한 정신과 신념을 계승해 대립과 갈등을 극복하고 모두가 하나 되는 대동세상,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올해 김대중 대통령 서거 13주기를 맞아 18일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추모식을 시작으로 25일 전남도청에서 '추모학술행사' 등 김대중 대통령 추모행사를 개최한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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